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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다려 준 사람...

 






누군가 이런 말을 한다면...
정말 화날지도 모르겠다.

누군데 이렇게 못생겼을까?

다른 사람의 눈에는 연예인들처럼 화려해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사람은 나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사람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모질게도 정말 많이 한 사람이였다.
이 사람에게 상처도 많이 주었고,
만난지 200일도 안되서 군대에 가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사람은 내가 군대를 졸업할때까지
(논산에서 복무를 했는데 사실 전방에서 고생한 다른 분들에 비해
일명 땡보라서.. 다른 분들에게는 졸업했다고 한다. 그 곳은 훈련소니까
학교이고. 졸업도 맞긴 맞지만...^^;;)
말없이 기다려준 고마운 사람이다.
내가 힘들때면 편지로 힘을 주고
내가 실망할때면 전화로 위로해준 그런 사람이다.
때론 사소한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긴 하지만
늘 함께 이기에 사랑이란 말을 알게해준
그런 고마운 사람이기도 하다.
이제 4년 사귀었나?
저번 11월 28일이 사귄지 4주년이었으니..
정말 오래 사귄 분들 앞에서는 긴시간이 아닐지 모르지만
나름대로는 정말 길고 긴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사람에게 정작 좋은 것을 해준 것이 한번도 없는 것 같다.
언젠가 영화를 한번 보여줬는데
고맙다고 말을 하던 그런 사람이었다.
(물론 기혼하신 분들은 니네도 살아봐라... 그것은 환상이다...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나는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늘 이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만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나와 있으면서 한번도 자기가 먼저라고 한적이 없는 이 사람..
나에게 사랑이란 말을 가르쳐준 이 사람
이 사람에게 나는 행복이라는 말을 가르쳐주고 싶다.^^

붙임글..
별 내용없어서 "뭐야~~"라고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오늘은 잠이 안오네요^^

밝은세상
2003-02-06 04:36:11
1123 번 읽음
  총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희성 '03.2.6 9:26 AM 신고
    가끔그럴때가 있어요.... 힘내세요 ↓댓글에댓글
  2. 2. 박성환 '03.2.6 4:45 PM 신고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에댓글
  3. 3. 이희성 '03.2.6 7:22 PM 신고
    네 ^^ 박성환님 좋은분이시네요 ↓댓글에댓글
  4. 4. 이희성 '03.2.6 7:23 PM 신고
    글고 저 고등학생 맞답니다 -_-; 그사진은 농담으로 해논거에요 ;; 일명 고등학교4학년이라고 하져 ↓댓글에댓글
  5. 5. 김해연 '03.2.6 9:23 PM 신고
    으음... 멋지내요^^ 좋은 인연끝까지 가시길 바래요. 잘읽었어요. ↓댓글에댓글
  6. 6. 이지영 '03.2.6 9:32 PM 신고
    부럽다 쩝... ↓댓글에댓글
  7. 7. 김진수 '03.2.7 1:01 PM 신고
    부럽내요 ↓댓글에댓글
  8. 8. 박성환 '03.2.7 1:01 PM 신고
    감사합니다. 참 이희성님 고등학교 4학년이 뭐에요? ^^ ↓댓글에댓글
  9. 9. 김진수 '03.2.7 1:02 PM 신고
    전 7년째 접어드는데 자꾸마 미워지네요 넘 속상하게 많이하거든요 짜증도 많이내구 ㅋㅋ 좋은 인연 오래가기를 바라면서 ^^ 애인 이쁜데요 ^^ ↓댓글에댓글
  10. 10. 이희성 '03.2.11 7:53 PM 신고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게 고3때 대학못가 재수하는녀석들을 일컫는 말이죠.. ↓댓글에댓글
  11. 11. 햏자 '03.2.12 11:01 PM 신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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