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DM-PON으로 FTTH 실현
패시브 소자를 사용해 광가입자망을 구성할 수 있는 PON(Passive Optical Network)은 망구축 비용이 저렴해 기존 광 가입자망 방식보다 우월한 경제성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통신사업자들이 ADSL/VDSL 기반의 초고속인터넷 속도경쟁에 주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광케이블을 가입자 댁내까지 포설할 수 있는 PON은 상대적으로 외면받아왔었죠
그러나 KT(대표 이용경)가 자사 통신망연구소와 벤처업체인 노베라옵틱스(대표 김병윤)간에 차세대 광대역광가입자망 기술인 파장분할다중방식의 수동 광네트워크기술(WDM-PON)을 이용한 FTTH 시스템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 2004년까지 제품을 완성하고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이번 KT의 WDM-PON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적용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WDM-PON은 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기법을 도입하여 상·하향 채널을 위해 다수의 독립된 파장을 제공하는 PON의 궁극적 진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WDM-PON의 구조에서 ONT는 다중화된 WDM 신호를 각각의 파장으로 분리하여 가입자에게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광분기의 일종이 AWG(Array Wavelength Granting)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ATM-PON이 ATM 스위치의 622Mbps 용량을 분기 수만큼의 가입자가 공유하는 구조인데 반해, DWDM 기반 시스템은 각 가입자에게 독립된 파장을 할당하여 FTTH 구조를 구현하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전송 기술에서 출발한 WDM 기술이 메트로에서 액세스 영역까지 확장되면서 등장한 WDM-PON은 DWDM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방향을 함께 하고 있는데, 현재는 가입자당 기가급(Gbps)의 속도와 1,024 이상의 분기율을 갖는 구조가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WDM-PON은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의미의 PON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PON이란 순수 패시브 소자를 사용, 전원이 필요 없는 구조인데 반해 WDM-PON은 광분기의 일종이며 전원이 필요한 AWG(Array Wavelength Granting)를 사용해 다중화된 WDM 신호를 각각의 파장으로 분리하여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전원이 필요한 AWG를 사용하면 복잡한 가정의 댁내환경에 기존의 WDM-PON을 설치할 경우 관리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WDM-PON이 기존의 ATM-PON의 문제였던 시분할 기술,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를 극복하고 각 가입자에게 동일한 파장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실현이 어렵다고 예견되어 왔습니다.
허나 이번에 KT가 내놓은 WDM-PON은 AWG를 없애고 순수 패시브 소자로 구성, 관리와 운영, 투자에 메리트를 가져온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美 테라웨이브, 퀀텀브리지 등에서 WDM-PON 기술을 선보였지만 이 역시 완전치 않은 모델있는데 반해 현재 KT는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하고 사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KT의 예정대로 WDM-PON의 개발이 가능해진다면 국내 FTTH 환경의 실현은 물론 해외수출 등으로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리라 기대되는 실정입니다.
KT의 통신망연구소 광전송망연구팀 WDM 기술연구실 서한교 연구원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xDSL기술은 전화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투자비가 저렴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송속도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송거리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잡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러나 WDM-PON 기술은 이론적으로 거의 무한대의 속도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전송거리에 제한이 없다. 게다가 WDM-PON은 궁극적인 가입자 댁내망을 구성할 수 있는 가장 진화된 모델이므로 ADSL, VDSL처럼 설치 후 2∼3년만에 바뀌어버릴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성도 탁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르면, 1차적으로 2004년까지 가입자당 100Mb/s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순차적으로 가입자당 전송속도를 기가비트(Gb/s) 수준으로 향상할 계획이며, 이에 요구되는 전송시스템은 물론, 광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에 관련된 제반기술을 일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생산가격 하락 여부에 따라 시행시기는 조금 더 당겨질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모뎀, ISDN, ADSL에서 VDSL 등으로 빠른 변화를 겪어왔지만 실제적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가정 가입자들이 싸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광인터넷 모델은 부재했던 실정이었죠. 이런 상황에 비추어볼 때 순수 국내 기술로 WDM-PON이 개발돼 싸고 편리한 광인터넷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진정한 FTTH(Fiber to the Home)의 구현을 앞당겨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 처 : dataNet
작성자 : 장윤정기자
이거 글 복사해온건데.
아파트말고 일반주태그러니간 빌라같은데도 이제 광케이블 들어온다고 합니다.너무너무 좋네여.짱
한통만 한다네여.막대한 자금으로 하나로는 못한데여.자금이 딸려서.한통 하루빨리 빌라에서도
광케이블 슬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