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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장난치기

 


지하철을 탔는데 너무 심각하게 입을 벌리고 자는 아저씨가 있었데여.
평상시에도 잘 웃기던 그 오빠는 어김없이 쇼맨쉽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오빠은 사람들에게 손가락 하나를 세워 보이며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사람들은 키득댔죠
오빠는 손가락 두개를 세워 그 아저씨의 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웃음은 퍼져가고 그 반응에 오빠는 손가락 세개를 넣고 네개를 넣었습니다.
지하철 칸은 뒤집어졌고 특히 아저씨 바로 옆에 앉은 아줌마는 거의 죽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차마 예의상 다섯손가락을 다 넣지 못한 오빠는 네개에서 끝내려 했는데
그 아줌마가 오빠를 부추겼습니다.
용기를 얻은 오빠는 역시 쇼맨쉽을 발휘하여 다섯손가락을 사람에게 보인 후 아저씨 입에 넣었다 뺐습니다.
지하철 안은 거의 난장판이 되었구여
그때 지하철에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이번역은....역입니다.내리실 문은..."
방송을 들은 옆에 아줌마...
눈물을 닦으며 아저씨를 흔들며 말합니다.


"여보, 내려"

2003-02-07 21:05:06
1034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지영 '03.2.7 10:50 PM 신고
    하하하하 웃기군요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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