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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 않는 밤에 싸여서. 벽지.

 
































레드존이 2002년 6월말에 릴리즈한, 2001년 나츄랄 시리즈 완결 후 설립된
유한회사 드림.소프트의 두번째 "자신있는 학원+판타지+연애+무협 ADV"
「아침이 오지 않는 밤에 싸여서」의 홍보용 벽지랍니다.

감독과 감수에는 저 유명한 나츄랄, 특히나 나츄랄.듀오 때부터의 명장
히로모리.사카나 아저씨가 한 몫 하셨고, 메인 CG아티스트에는
나츄랄.듀오에서의 아야네와 카노코, 시작과 끝이 있는 곳에서의 타마키 선생을 맡았던
테크테크君이(저보다 어리면 "君", 나이 많으면 "아저씨") 맡았답니다.

일단은 18禁이니까 H도 들어가지만, 선정적이라거나 Χ빨이라기엔, 오히려 너무 밝고 재미난 각색으로 옮겨서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어지간해서는 "중학생이상 관람가" 등급을 매길 정도엿대요^^

특히나, 이 이야기에는 엄청나게 "강한 소녀", 퇴마사 일을 하던 사무라이 집안의 외동딸
소우마.미소라 소저가(첫번째 스샷으로 실을 아이) 보기 드물게 메인 히로인으로서는 "저도 추천할만큼"
멋있게 나왔더래요.

이제 고교3년생이지만, 대사를 보면 꼭 러브히나에서의 츠루코네에상(기억나실지..모토코의 큰언니입니다) 수준으로
팍- 필이 꽂히는 근사한 히로인이었거든요.

끝에 실을 벽지에서는, 타마키와 미야짱이 미소라를 누르고 있는 컷이 나와서 어떤 사람들은 오해를 하던데
저건 사실 요괴에게 잡혀가서 "당할뻔 하던" 후배, 타마와 미야코짱을 미소라가 간신히 구해줘서
감격하고 있는 신에 쓰인 장면이었더래요.

밤새 가보로 물려받은 칼의 손잡이가 다 빠지도록(워낙 명검이라서 검신은 무사함) 싸웠지만 당해내지를 못하고
타마키, 미야코와 함께 마앙할 히로 타츠토 놈에게(슈사쿠라던가 이사쿠 같이 변해버린)
붙잡혀서 욕을 보려던 때, 소마 가문의 궁극오의. 영검 기술에 각성한 미소라짱은, 타츠토에게
빙의한 귀신을 처치할 수 있었답니다.(그깟 멍청이는 그냥 斥殺해도 괜찮은데 굳이 살리려고..ㅡ_ㅡ; )

아무리 소꿉동무 사이라지만, 저 같으면 귀신의 괴뢰가 된 남자친구가 있었다면
미소라처럼 망설이거나 피하지 않고 단 번에 목아지를 휙- 날렸을지도 모르지만 말여요^^
정의의 히로인은 뭔가 본데가 틀린 법이라고나 할까요?

노트북용 SVGA사이즈도 함께 얻어서 뒷줄에 싣습니다.
릴리즈된지 반년이 넘어서, 지금 사시면 지방마다 차이는 있지만 1800∼3200¥ 정도 밖에 안하니까
(도시일수록 싸게 살 수 있음) 한번쯤 읽을만한 이야기로 추천드릴게요.

치세
2003-02-09 04:10:49
1352 번 읽음
  총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신수지 '03.2.9 4:16 AM 신고
    포니테일과 전국태도, 날렵한 가죽장갑은 여검사의 로망의 최적 배치라고 하겠대요. ↓댓글에댓글
  2. 2. 윤석인 '03.2.10 1:05 AM 신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보통 날이 위로 올라가지 않나요? ↓댓글에댓글
  3. 3. 신수지 '03.2.10 5:53 AM 신고
    에도시대 이후의 타도는 날을 윗쪽으로 받쳐들고 쓰는 수가 많았대요. 칼집에 든 상태에서 칼등쪽에 한 손을 받쳐서, 발도술을 쓴다거나 했었는데 ↓댓글에댓글
  4. 4. 신수지 '03.2.10 5:56 AM 신고
    그렇게 썼던 건, 2분 정도 휘게 만든 검을 "칼자루를 쥔 손으로 당겨뽑듯이" 사용하기에 잘 맞는 사이즈와 형태였기 때문이었거든요. ↓댓글에댓글
  5. 5. 신수지 '03.2.10 5:58 AM 신고
    타도의 3척7촌 중에서 4촌5푼이 칼자루고, 3척2촌 정도가 날이었기 때문에(95㎝정도) 왼손으로 칼집을 들어올리듯이 꽉 쥐고 ↓댓글에댓글
  6. 6. 신수지 '03.2.10 5:59 AM 신고
    오른손으로(왼손잡이는 그 반대가 됨) 죽- 당겨서 검을 쓰도록 고안된 거였지만 ↓댓글에댓글
  7. 7. 신수지 '03.2.10 6:01 AM 신고
    무로마치-전국시대의 전국태도는 보통 5척이나 5척1촌짜리라서, 그렇게 쓸 수가 없었거든요^^; ↓댓글에댓글
  8. 8. 신수지 '03.2.10 6:04 AM 신고
    검신은 1분 이하로만 휘게 만들고(적당히 휜 구조의 검은 내구성도 좋아지고, 싸울 때 휘두르기도 편하니까 저 땟나라 놈들 모양으로 100%뽀대 뿐인 직경형 검을 안만드는 거죠) ↓댓글에댓글
  9. 9. 신수지 '03.2.10 6:05 AM 신고
    칼의 배 부분에 무게를 잔뜩 실어서 만든, 그야말로 "무사만이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칼"이었거든요. ↓댓글에댓글
  10. 10. 신수지 '03.2.10 6:09 AM 신고
    당연히 한 손으로 "당겨서" 뽑는 식으로는 쓸 수가 없구요..^^;; 양손으로 휙- 벌리듯이 빼서 쓰는 칼이랍니다. 날을 아래로 잡는 건 그 때문이죠. 칼이 빠질 때 상반신이 ⊙..같은 검폭 안에 들어가면 안되니까요. ↓댓글에댓글
  11. 11. 신수지 '03.2.10 6:11 AM 신고
    응.. 글로 설명하자면, 에도시대의 바쿠후 타도는 칼을 "ㅡ↘"같은 느낌으로 뽑고 쓰는 거지만 ↓댓글에댓글
  12. 12. 신수지 '03.2.10 6:13 AM 신고
    미소라가 들고 있는 전국.태도는 "\↗" 이∼런 느낌으로 쓰는 칼이거든요. 정확히는 "↖↗"에 가까운 방식으로 ↓댓글에댓글
  13. 13. 신수지 '03.2.10 6:15 AM 신고
    꽤 무겁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뽑고 넣기도 힘든 칼이지만.. 역시나 전국시대의 사무라이들처럼, 잘 쓸 수 있으면 굉장히 멋있죠^^ ↓댓글에댓글
  14. 14. 신수지 '03.2.10 6:18 AM 신고
    5척 짜리 검을 다룬다는 건, 정말 "어린이는 따라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첫째 컷에서처럼 진짜 멋있는 칼이니까요.(실제 전국시대에서도 전투용이라기보다는 지휘용으로서의 성격이 컷다지만.. 아주 어쩌다가는 저런 전국.태도를 정말 제대로 쓴 검사가 있어요) ↓댓글에댓글
  15. 15. 신수지 '03.2.10 6:22 AM 신고
    길이136∼150㎝, 폭8∼11㎝, 무게 3.5㎏∼5.5㎏짜리 칼을 "들고다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말여요. ↓댓글에댓글
  16. 16. 신수지 '03.2.10 6:25 AM 신고
    대규모 전투에는 검보다는 도고, 도보다는 창이라고도 하지만.. 저 엄청난 뽀대와 위력을(적중했을 경우) 당할 수가 없죠. 장검, 그것도 전국.태도의 왕멋진 샷을 말여요 ^^ ↓댓글에댓글
  17. 17. 윤석인 '03.2.10 4:26 PM 신고
    음... ㅡ.ㅡ 너무 어려워서... 정말 모르는게 없으시군요. ↓댓글에댓글
  18. 18. 윤석인 '03.2.10 4:27 PM 신고
    그런데 저 칼은 그다지 길어 보이지 않네요. 척이랑 촌이랑 푼이 얼마인지 몰라서 새삼 사전을 찾았답니다. ^^;; ↓댓글에댓글
  19. 19. 신수지 '03.2.10 7:19 PM 신고
    저건 진타로 만들어진 칼이니까요. 보통 이름난 도장이 "득별히" 검을 만들 때는 진타를 먼저 시험용으로 만들어보고 그걸 토대로, 주문자의(주로 이름난 무가의 사무라이) 성격에 맞을 현타, 지타를 "복사본"으로 만드는 건데 ↓댓글에댓글
  20. 20. 신수지 '03.2.10 7:22 PM 신고
    주문받은 칼들을 다 납품하고 나면, 진타는 다시 고온으로 익히고 담금질해서, 도장의 낙관을 새긴 다음(이것 때문에 진타는 기본적으로 비매품) 刀장의 집안 사당에 모셔둔답니다. ↓댓글에댓글
  21. 21. 신수지 '03.2.10 7:24 PM 신고
    수백년 뒤에도, 자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남기는 카리기 때문에, 강도나 탄력, 표면처리에 있어서 여느 전투용 검과는 비교가 안되도록 만들거든요. ↓댓글에댓글
  22. 22. 신수지 '03.2.10 7:26 PM 신고
    납신용으로(사당에 모실 것) 다시 담금질 할 때는 손잡이 부분과 날 끝을 조금씩 떼어내고, "가장 강한 부분"만으로 검을 재구성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진타로 남겨진 전국태도는 보통 태도하고는 달리 4척5푼 정도 밖에 안되요. 길이가. ↓댓글에댓글
  23. 23. 신수지 '03.2.10 7:29 PM 신고
    대신에 사당에 모실 칼이라서, 엄격한 제령의식을 거친 후, 제사를 지내고 다시 만든 다음, 영매의식을 한 번 더 거치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탄생하는 진타는 "기본적으로 쓰면 안되는 것"으로 정해진다니까 좀 모순이죠^^ ↓댓글에댓글
  24. 24. 신수지 '03.2.10 7:31 PM 신고
    첫째 스크린샷에서 소마.미소라양이 들고 있는 월신의 미츠루기도 전국태도의 진타 중에 하나지만, 얼른 보기에는 별로 안 커보이는 게.. 미소라는 키가 174㎝는 되거든요. 그래서 몸에 비해 검이 커보이지는 않는 거래요^^; ↓댓글에댓글
  25. 25. 윤석인 '03.2.10 11:12 PM 신고
    헉, 나보다 더 크네. 바람의 검심에서 대충 짐작만 했었는데 이제 진타가 뭔지 알았어요. ↓댓글에댓글
  26. 26. 윤석인 '03.2.10 11:14 PM 신고
    그나저나 도대체 신수진님의 정체가 뭘까나? ↓댓글에댓글
  27. 27. 육상훈 '03.2.11 1:15 AM 신고
    매..매니아..아.아니....오,..오타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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