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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상원의장, "마키 대통령 탄핵 피하기 어려울 것"

 
일각의 당초 예상과 달리 곤살레스 마키 파라과이 대통령의 탄핵이 굳어가는 분위기다.

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탄핵심판권을 갖고 있는 상원의 표결을 앞두고 상원의원들이 탄핵가결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콜로라도당 소속의 파라과이 상원의장 후안 카를로스 갈라베르나는 8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곤살레스 마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허위와 사실무근에 근거했다고 보기 힘들다"며 "파라과이의 부정부패 현실에 비춰 그가 각종 혐의에 연루된 것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마키 대통령이 탄핵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다.

파라과이 상원은 11일 속개되는 의회에서 탄핵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상원은 당초의 비공개 방침에서 선회, 탄핵안 표결과정을 공개키로 했다.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그러나 변수는 잠재해 있다. 상원의원 중 탄핵안 가결 쪽으로 마음을 굳힌 이들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마키 대통령의 마지막 로비가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탄핵을 위해선 상원제적의원 중 2/3가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마키 대통령의 막판로비가 의외의 결과를 빚을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갈라베르나 상원의장은 8일 인터뷰에서 "마키 대통령이 금권을 동원, 의원들을 매수하고 대사직을 제안하는 등 마지막 로비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며 "이는 탄핵소추 마지막 단계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식 기자-


2003-02-09 14: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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