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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모르는 한컴 새 CEO논란

 


한국계 미국인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한글과컴퓨터를 놓고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국민기업 사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류한웅(미국이름 폴 류)대표이사 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기업의 대명사인 한글과컴퓨터의 CEO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류 신임대표가 한글을 쓸 줄 모르는데다 몇몇 단어로만 한국말을 구사한다는 점도 한글과컴퓨터의 문서작성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관련 한글과컴퓨터 노조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최승돈 최 고기술책임자(CTO)와 김진 최고재정책임자(CFO)도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한 ‘아래아한글’ 등 문서작성 소프트웨어 는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사용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서작성 프로그램 ‘MS오피스’ 등에 맞서 성공한 거의 유일한 사례로 꼽 힌다.

토종 문서작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네티즌들의 애정은 지난 98년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아래서 자금난에 시달리다 마이크 로소프트의 투자를 받아들일 뻔한 한글과컴퓨터의 주식사기 운동으 로 나타나기도 했다.

당시 네티즌들을 움직인 것은 다름아닌 ‘ 국민적 자존심’이었다.

‘아래아한글’ 사용자 박상완(34·자영업)씨는 “우리의 자존심 인 한글 문서작성 프로그램을 만든 기업의 CEO가 외국인이라는 것은 넌센스다”며 “국민이 살려 낸 기업의 CEO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에 착잡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동근기자 olive@



뽀로리
2003-02-11 13:48:22
2470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은교 '03.2.11 11:14 PM 신고
    한컴에 MS-Office 팔러 가야겠네요. 최소한 1copy는 사겠지..요. 한글도 모른다는데 업무 볼때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MS-Office가 그리울꺼에요... ↓댓글에댓글
  2. 2. 박경훈 '03.2.12 1:27 AM 신고
    한글815 는무엇이단 말이냐. -.- ↓댓글에댓글
  3. 3. 닉네임 '03.2.12 4:36 AM 신고
    제발 정품 좀 씁시다. ↓댓글에댓글
  4. 4. 강동현 '03.2.12 4:54 AM 신고
    여기 저기 미국놈들이 설치는군...... ↓댓글에댓글
  5. 5. 곽민석 '03.2.12 1:31 PM 신고
    미국넘들 말 잘 들어야지.. 안그럼 작살낼거 같더만.. ↓댓글에댓글
  6. 6. 정종준 '03.2.13 4:16 PM 신고
    우리가 미국 개냐....말듣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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