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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승’ 베를린영화제 시사회 극찬

 
영화 ‘동승’은 한 아기스님이 자신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아기스님 도녕은 단풍나무에 견줄 만큼 자기의 키가 컸을 때, 절 뒤쪽 목련꽃이 활짝 피는 봄이 왔을 때, 어머니가 찾아온다는 말을 믿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절에 가끔 찾아오는 아들 잃은 한 여인의 아들이 되고 싶다는 소망으로 바뀌어간다. 주경중 감독은 영화 ‘동승’에서 불교를 이야기의 틀로 삼았지만 기본적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작품이라고 말했다. 7년 전 우연히 연극으로 관람한 ‘동승’을 영화화하는 작업에 착수한 이유도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95년 어머니의 투병 생활을 겪은 이후 영화화 작업을 구체화했지만 7억원의 제작비를 마련하지 못해 만 4년에 걸쳐 작품을 완성했다. ‘동승’은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킨더필름 페스트에 출품됐지만 기본적으로는 남녀노소를 위한 동화다. 더욱이 10살 때인 초등학생 4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이 될 때까지 이번 작품에 매달린 꼬마 주인공 김태진군은 지난해 한국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집으로…’의 류승호군의 연기와 비견될 만큼 눈물연기를 선보여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를린영화제에 진출하기 전에 상하이영화제 각본상,하와이영화제 관객상 등 각종 세계 유명영화제에 초대된 ‘동승’은 4월 중순쯤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베를린(독일)=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클로버
2003-02-11 1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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