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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가면 쓴 PD의 애정…

 
‘드라마 를 통해 당신이 아주 특이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란것을 알게 됐습니다.
훗날 제 드라마에도 출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누굴까.

드라마 PD로 추측되는 익명의 인물이 탤런트 윤태영(29)의 인터넷 홈페이지(www.yuntaeyoung.co.kr)에 계속 글을 올리고 있어 화제다.

윤태영이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에서의 연기 분석은 물론 윤태영 개인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담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월 1일.

이 첫 방송(1월 4일)을 앞두고 있던 때 윤태영의 홈페이지에 아이디 ‘g.card’가 쓴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인물…’이란 글이 올라왔다.

‘제 드라마’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볼 때 현역 PD로 보이는 ‘g.card’는윤태영을 ‘자연스러운 연기와 역을 제대로 이해한 감성’이 있는 연기자로 높이 평가했다.

‘한강 둔치 신에서의 희미한 미소.

순호(채정안 분)를 이해하지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씁쓸한 연기’ ‘허풍 어린 그의 말투는 나약해지고싶지 않은 남자의 모습’ 등 극 중 연기에 대해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각주를 다는 친절함을 보였다.

‘g.card’는 10일까지 6건의 글을 썼다.

이에 대해 윤태영은 “일반 팬이 PD인 척 글을 써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연기를 하는 나도 느끼지 못했던 부분까지 지적하는 등 굉장히 전문적인 수준이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치밀하고 정확한 지적을 보건대 확실히 PD인 것 같다.

적극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으로 봐서 젊은 PD 같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이처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점이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영현 기자 cool@dailysports.co.kr



엉뚱한상상들
2003-02-12 08: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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