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LX2002(JBL)스피커 사용기

 


안녕하세요~ 음악과 영화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언제부턴가 더욱더 깊은 음색 맑고 투명한 음색을 원하게되더군요.
이번에 맘에드는 좋은 스피커를 구입해서 사용기를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음악과 영화를 100%에서 200%로 더 느끼고 싶다면... 저처럼 스피커 한번 바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제 방의 크기가 작아 톨보이 형의 스피커는 필요가 없어서 북쉘프형의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2002를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좀 더 나은 소리에 대한 열정으로 2002를 덜컥 주문 했는데...
외모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그릴 윗쪽에는 제이비엘 로고가 멋스럽게 붙어있고 아랬 쪽엔 lx series라고 써 있구요...
색상은 체리랑 비취랑 두개가 있던데 전 비취를 구입했어요...
사실 뽀대나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2002를 첨 들었을때 저의 느낌은...글쎄~~~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금가지 써오던 스피커가 와피 at-100이었는데 큰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들으면 들을 수록 그 진가가 나왔슴니다...
세팅도 새로이 해봤습니다...정석대로 할려구

1)일단 스피커를 저를 중심으로 약 35도 정도 되게 떨어뜨리고 (원래는 40도 정도를 떨어뜨리라는데 그건 제 방 여건상 약간은 무리구...)

2)스피커를 벽면에서 약 50센티 정도 떨어뜨리구...(후면 덕트,즉 베이스 리플렉스 형은 이래야 저음이 알맞게 형성 됩니다...역시 정석은 1미터정도 라는군요...쩝)

3)그리고 스피커의 높이를 바닥으로 부터 약 45센티 높이로 대폭 낮추었습니다...지금까지는 약 1미터 30센티 정도의 높이에 있었죠...이렇게 하니 저음도 훨 머쪄 지구 일단 귀에 거슬리던 중고역의 소리도 완젼히 사라지더군요...

일단 단순히 저음의 양만 증가한게 아니라 그 질까지 향상되었음이 느껴지더군요...(양질의 포근한 느낌의 저음...!!)
첨 건 씨디가 펄잼의 브이에스 앨범였는데...--참고로 이 앨범은 제가 10년가까이 들어온 얼터너 티브 락 앨범입니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인트로 부분의 심벌 소리가 들리더군요...일단 놀라운 해상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그리고 락 스탁 앤 스모킹 베럴즈 ost를 겅어 보았습니다...---이 앨범은 펑크 록에서 부터 재즈까지 그 종류가 다양히 섞여 있어서 2002의 성능을 테스트 해보기엔 적당해서요---
역시 저음이 다르더군요...뭔가 더 단단히 조여 진듯하구...lx2002는 재즈에서 테크노까지 무난히 재생해 주었습니다...
중 고역은 첨 사서 들을때부터 상당히 만족을 했던 터라...^^
마이클 잭슨의 인빈서블 앨범을 들어보니 마이클 잭슨의 보컬이 어느때보다 맑고 청아하게 느껴지고 목소리의 떨림까지도 전해지더군요...
지금은 저음의 양이 제 방 크기를 담당할 수 없을 만큼 넘 풍부해서 과거 와피를 들을때보다 베이스 톤을 더 줄이고 듣고 있어요^^
하이 파이 로서의 성능은 이쯤 해서 만족을 했구...
av쪽의 성능을 보기위해 진주만 디비디를 봤는데...
작은 방에선 베이스의 톤 조절 만으로도 우퍼가 필요없을 정도의 박진감을 보여 주더군요...총알 하나 하나의 소리가 또렷히 전달되어 지고 폭발 장면에서도 충분히 그 웅장함을 표현했습니다...
이번에는 라이언 일병구하기를 들어봤습니다. 초반부 지나서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장면부터 10여분간...
정말로 옆에서 비가 오는것 같았습니다. 빈 깡통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는 전쟁 분위기에 더욱 젖어들게 합니다.
중,후반부에 병사들이 독일군을 기다리며 발견한 구닥다리 레코드를 틀어놓고 있을때 나오는 구슬픈 음악~~ 멀리서 둘려오는 듯한 소리라서 그전에는 별로로 생각했는데
요놈의 2002는 놓치지를 않고 섬세하게 들려주는군요.
영화속의 배경음악, 그것도 대화속에 파묻힌 조그만 소리를 10여분간 들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후반부에 독일군 전차부대와 한바탕 격전은 눈을 감고 있어도 전쟁터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아직 제대로 들은지가 4일 정도 밖에 않되서 에이징 이 제대로 되진 않았지만...앞으로 이녀석의 매력에 푹빠질듯 싶네요...




2003-02-14 13:12:57
1480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N10 LOVE *^^* '03.2.22 3:23 PM 신고
  2. 2. 샤페 '03.2.27 3:28 AM 신고
    :-D*엠프는 어떤걸 쓰시는지.. ↓댓글에댓글
  3. 3. 공갈선생 '03.2.24 6:12 PM 신고
    :-D*에이징 제대로 하신후에 사용기를....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즐청하세요 ↓댓글에댓글
  4. 4. 공갈선생 '03.2.24 6:14 PM 신고
    ;-)*아...스피커 정말 예쁘네요.. ↓댓글에댓글
  5. 5. Skid Row '03.3.3 4:31 PM 신고
    :-D*부럽습니다............. 저도 엠프에 오디오스피커물려서 쓰고싶지만 돈이 없는관계로... 621로 당분간만족하면서 살아야지.. ↓댓글에댓글
  6. 6. eaglesnest '03.3.6 11:35 PM 신고
    :-D*부럽다... ↓댓글에댓글
  7. 7. '03.4.8 6:07 PM 신고
    :-D*비싼 스피커 쓰시네요 . 부럽습니다.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