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병철씨
먼저 제가 다분히 자극적인 글을 올리게 된 것을 제 스스로가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허지만 그로 인해서 결과적으로 박병철씨의 보다 더 진솔한 답변을 얻을 수가 있었군요.
그렇습니다 인간의 생각이 정지할 수는 없는 겁니다. 또한 모든 일이란 놓여지는 환경에 따라서 적용되어지는 사안은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입장의 차이 입니다.
제가 만일 사용자가 아닌 ISP측의 사람이라면 저 역시 또 다른 입장에 의한 논지를 전개하게 될지도 모를 일 입니다.
한마디로 정의 하면, 이세상에 "공정" 과 "객관" 이란 것은 애당초부터 존재 할 수 없는 것 이다 - 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당연한 명제를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본질에서 벗어난 소모적인 억측과 논쟁으로 빠져들게 되는 겁니다.
저의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가 되겠습니까만, 개인적으로 박병철씨의 "용기" 만큼은 찬사를 보냅니다. 박병철씨 처럼 자신의 신원과 ISP소속임을 당당히 밝혀서 홈을 운영하는사람은 정말 드믄 경우 입니다. 게다가 매번 마다 제기하는 사안 역시 ISP측으로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사안을 터트려댈 뿐더러, 그로인한 사방의 모든 "십자포화"에 불을 당기게 하는 능력은 정말 아무나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어찌됐건, ISP의 비관계자인 일반 사용자들로서는 모르고 지나 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까발려져서 논쟁을 벌이는 계기를 만든다는 사실 자체는 누가 뭐라해도 비난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웹상에 출현한 형태의 또다른 "황색 저널리즘" 인지 아니면 흔하디 흔한 "흑색 저널리즘" 인지의 불필요한 오해와 의심으로부터 끊임없이 자유롭지 못한 원인은 바로 박병철씨 자신의 태도에 근거 하고 있습니다.
요점을 말씀 드리지요. "공정" 하고 "객관" 적으로 "사용자" 편에 서고자 한다고 "공언"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그러면 정말로 사용자와 다른ISP들의 입장도 제대로 보이게 됩니다.
매스컴효과에 대해 상당히 조예가 깊으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스컴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 드리지요.
MBC의 "미디어 비평" 이라는 프로그램과 같은 "우"를 범하지 마세요.
이 세상에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명제인 "공정" 과 "객관" 이라는 가면을 내세워서, 그 뒤에서 그것을 조종하려 한다는 비판의식을 가지고 출발한 프로그램이 "역시나" 자신들 역시 그러한 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우" 를 범하고 있다 / 아니다 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킴으로서 "시청률" 을 올리고 있는 지는 모르겠으나. 얼마나 우스꽝 스러운 일입니까.
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 입니다.
이제 인정 하십니까?. 박병철씨는 "사용자를 위하여" 라는 말을 "공언" 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그렇습니다. 바로 "돈" 의 문제 입니다. 이것이 핵심 사안이었던 겁니다.
박병철씨의 발전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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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거짓말이라니요 그럴리가 - 박병철(master@bcpark.net) ┼
안녕하세요. 박병철입니다.
저도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대변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역시나... 두 편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부분은 역시 돈입니다.
그렇게 볼때에 예전의 입장과 지금의 입장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저의 주장은 IP공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때는 사업자 입장이었으며,
현재는 사용자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피 공유를 하는것을 금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품질저하였습니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사업체에서의 수익적인 부분에 상당한 영향이 있다는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안정성을 위하고 품질을 위해서 업로드 속도를 제한한다. 물론 일리는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업로드 속도를 제한하는것은 당연히 ISP업체로서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혹시나... 조금 있으면 다운로드 속도 제한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지나온 결과를 볼때에 사업자 입장, 이번에는 소비자 입장으로 변한것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생각이 항상 정지될 수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며, 그러한 경험들이 생각을 바꿉니다.
발전적으로 혹은 퇴보적으로...
이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 역시 많은것을 깨달은것이며,
가장 크게 깨달은 부분은 아무리 사업자들이 정치적인 논리를 내세우거나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시장은 소비자들이 만들어 가는것이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주지 않으면 도태된다는것입니다.
아이피 공유로 예를 들면...
정보통신부에서 IP공유기 업체편을 들어주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ISP업체편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변한것 없이 서로간 입장이 난처해져서 흐지부지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변함없이 ISP에서는 아이피 공유를 약관상 직권해지가 가능하다로 못박아 놓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아이피 공유를 사용합니다.
위와같이 보아도 소비자들이 요구를 하면 막으려고 해도 막을수는 없습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또한 현 시대처럼 인터넷으로 소비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된 시점에서는 더더욱 불가능한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야 합니다.아이피 공유처럼 처음부터 못을 박에 놓아도 되지 않는데 속도제한처럼 처음부터 이야기도 하지 않은것을 막는것은 당연히 해야한다는 당위성도 없으며, 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이나 그 어떤 서비스라도 현재처럼 소비자들의 요구를 따라가 주지 못하면 당연히 도태되는것은 대세입니다. 물론 아무리 소비자의 요구를 따라가 주지 못해도 현재처럼 도태되지 않는것은 기존의 기득권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고속 인터넷도 현재처럼 끊임 없는 불만으로 기술은 곧이어 발전되거나 또 다른 기술로 대체가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현재도 새로운 서비스가 계속 개발되고 어떤 사업자들은 이미 다른 기술로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다시 업로드 속도 제한건을 다시 이야기 한다면... 당연히 업체는 업로드 속도를 제한을 하면 그것은 업체에는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소비자라도 업로드 속도를 제한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는 없을겁니다.
특히 프리미엄 상품은 속도제한 하지 않는 상품임을 약속하고 판매하였기에 사업자에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엔지니어나 사업자나 누구나 소비자가 시장을 만들어 가고 소비자가 가장 중요한 위치라는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장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그것은 사업자의 책임이며, 그것을 사용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현재처럼 업로드 대역폭이 작은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서 안정성을 위해서 속도제한을 해야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 그것은 소비자들에게 동의를 구해야 하는것이 정당한 방법일겁니다.
H모사가 어려움을 격고 있다면 물론 똑같은 기술로 사업을 하는 모든 사업체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로통신에서 격는 어려움많큼 어려움을 격고 있을겁니다.
이곳에서 토론 하시는 분들 모두 거짓말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H모사의 엔지니어분들은 장비를 만지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것입니다. 그것은 H모사에 근무하시는 엔지니어 분들의 경우만은 아닐겁니다. 누구나 CMTS를 다루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똑같은 입장일 것입니다.
거짓말은 속도제한을 안하고 있다고 한 H모사입니다.
사업자나 소비자나 누구나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요구는 정당한 논리와 방법으로 서로간의 합의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합의가 어려운 현실에서는 최소한 그렇게 해야하는 설명과 함께 공지를 해야 하며 그런 불이익에 대응되는 추가적인 혜택이 이루어져야 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상식입니다.
그런 정당한 논리와 방법을 사용하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를 소비자들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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