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토론방 8월 14일에 박병철님이 답변한 내용에 보면... 벤치비와 한국전산원의 속도측정 결과를 부정하는 답변이 있습니다.
벤치비 리포트에 대해서는 "2000년 12월 자료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된 자료다. 믿을 수 없다"라고 했고,
한국전산원 리포트에 대해서는 "개발중인 사이트기 때문에 오차가 많아서 신빙성이 없다. 믿지 말라."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박병철님의 답변에 대해서 한국전산원에 알렸습니다.(벤치비는 물어볼 것도 없기 때문에...이준노씨 아시죠?) 전산원 직원들이 난리가 났더군요. 박병철님 앞으로 항의 메일이 갔다고 들었는데 답변은 하셨나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벤치비와 한국전산원 리포트에 보면 하나로에 비해 두루넷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병철님은 "그 사이트의 결과를 믿지말라"고 합니다.
한국전산원 관계자들은 "박병철씨의 말이 근거없는 소리"라고 노발대발하고 있고, 박병철님 앞으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사태가 이 정도 되었다면 박병철님의 말에 사견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단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박병철님이 bcpark 을 만들어서 간접적인 두루넷 광고를 하지 않을까요?
이번에 박병철님이 하나로통신 케이블(ADSL은 제외합시다. 말도 안되는 주장이니까)이 업로드 제한했다...하나로는 비도덕적이다라는 논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 ISP들은 괜챦을까요? 한국통신을 예로 든다면 ADSL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프리미엄과 라이트 속도 구분을 없애서 가입자를 끌어모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나로ADSL 라이트 사용자들은 1M 나오는데 한통은 3M 이상씩 나옵니다. 가입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한통을 따라갈 수 밖에 없죠.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어느 정도 가입자가 차니까 라이트 사용자들의 속도를 원래대로 돌려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한통의 무대포 정신은 더욱 지탄받아 마땅하지 않을까요?
분명히 두루넷도 문제가 있겠지만 제가 두루넷에 대해서는 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논외로 하겠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ISP 직원이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어서 활동한다는 자체가 우습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제가 지적한대로 언제든지 개인적인 사견이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견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사견과 ISP 직원의 사견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ISP 직원은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거죠.
예전에 하이텔 NCL에서 황XX 씨와 박병철씨가 IP 공유 논쟁을 찐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목숨걸고 ISP입장에서 싸우던 박병철님은 "생각은 멈추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도움을 줬다고 주장합니다. 사용자들 입장이라... 좋은 생각이죠.
제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박병철씨의 주장에 ISP 직원으로서의 사견이 들어가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위에 제가 지적한 벤치비/한국전산원에 대한 박병철님의 발언은...글쌔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박병철님의 주장에 다른 뜻은 없었는지의 판단은 여러분들이 하셔야 겠습니다.
노정일: 지금 다시 벤치비/한국전산원 리포트를 보니까...두루넷도 업로드가 0.8Mbps 이하로 잡히는군요. 그렇다면 두루넷도 업로드 제한하고 있군요. 박병철님은 이것 때문에 벤치비와 한국전산원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그런가요? [08/17-13:55]
노정일: 그리고 저한테 하나로 직원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08/17-13:56]
노정일: 저는 하나로 ADSL 사용자라는 것을 밝힙니다. [08/17-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