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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나쁜 사람들이...

 
유가족 가슴못박는 사건브로커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와 관련, 유가족들의 슬픔은 아랑곳하지 않고 보상금만 노린 ‘사건 브로커’들이 대거 개입해 실종자 유가족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이에 따라 79구의 미확인 사체와 384명의 실종자 수를 둘러싼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실종 신고를 받고 있는 실종자 유가족대책위원회는 “참사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난 이날까지도 자신의 가족이 실종됐다고 신고하는 사람들이있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는 보상금을 노린 사건 브로커가 개입한 거짓신고”라고 밝혔다.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 일하는 김해정 씨는 “다른 데서 실종된 사람을이번 참사와 연결해 서류까지 꾸며 오는 사람도 있다”면서 “허위 신고자때문에 정작 실종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심지어 경기도에서까지 와서 실종 신고를 한 사람도 있는데 대책위에서 확인한 결과 이번 참사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사건 브로커가 활개를 치는 이유는 사체 훼손 상태가 심해 최종신원 확인 방법인 DNA검사로도 정확한 신원 확인을 하기 어렵기 때문.

사체 감식을 벌이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집단사망자관리단(단장 이원태ㆍ50)은 “사체 수습 후에 정확한 사망자 수를 알아내는 것이 어려울 것같다”고 밝혔다.

결국 사고 전동차 내에서 열쇠와 반지 및 머리핀 등 유류품으로 실종자 신원을 확인할 수밖에 없는데 실제 실종자가 누군지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지하철 당국이 서둘러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체 및 유류품 상당수가 훼손됐을 가능성도 커 ‘실종’을 강력히 주장할 경우 대응이 마땅치않은 점도 사건 브로커 개입을 부채질 하고 있다.

실제 사고 전동차를 견인한 22일 중앙로역 사고현장에서 자원봉사자에 의해 시신 일부가 발견돼유가족들이 허술한 감식에 분노하기도 했다.

김해 중국 항공기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최교웅 씨는 “지난해 추락 사고때도 일부 유가족들이 사건 브로커 때문에 피해를 봤다.

브로커들이 많이달라붙는다”고 밝혔다.

정덕상 기자 jpurn@dailysports.co.kr , 김정민 기자 klm@dailysports.co.kr

p.s 너무하군요. 양심도 없는사람들..



COOLY
2003-02-23 22:07:50
739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주홍잉 '03.2.23 10:26 PM 신고
    :-D*으음.. 골치 아프구낭.. 양심에 털이.. ㅡㅡ^ ↓댓글에댓글
  2. 2. 차칸처키 '03.2.25 12:59 PM 신고
    :-D*저런....쀍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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