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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코.코.로. 너의 마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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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의 몸을 내던진 노력으로 소우지는 차츰 트라우마에서 회복되어 갑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나마 덜 자주 망가지게 된" 편이었대요.
그렇지만 대신에 소우지는 아스카를 되도록이면 자신의 곁에 붙어지내지 않게
하려는 낌새를 보인답니다. 아마도 아스카의 박력이 "무서웠기 때문"일지도(비엉신ㅡ_ㅡ;)
모를 일이지만, 어쨌건 무슨 일이 있어도 방을 따로 쓰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아스카의 방이 있는 2층에서 내려와서 의부모가 지내던 1층 방으로 이사를 한답니다.
아스카는 억지로라도 자기를 상대하기를 꺼리는 오빠가 야속했지만, 그보다는
오빠가 언제 큰일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좀처럼 자기 방에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들이 많았답니다.
어느 날, 소우지는 죽은 의부가 자신을 찌르던 때를 생생하게 떠올리고 이른 아침
깨어나 몸을 부르르 떨었답니다. 그리고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일어나서
방안을 걷던 때, 문득 조금 열려 있는 방문을 보고 다가갔습니다.
문을 열자, 그곳에는 얇은 이불 한 장만으로 몸을 감싼 채로 문틀에 기대어 잠든
아스카가 있었답니다. 조금은 눈물자국도 보이는 얼굴을 한 채 들릴듯말듯한 소리를
되뇌이며 잠든 아스카는..
「.. 아니키.. 이젠 괜찮은 거지.. 아스카를 버리지마..」
무언가 의미를 알 수 없는 주문과도 같은 말을 되뇌이며 잠들어 있었답니다.
소우지는 어쩐지 화가 치밀었습니다. 이까짓 조그만 계집애도 자기를 깔보는 양
꿈 속에서도 뭔가 미덥잖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가, 너무나도 보기 싫어진
셈이라고도 할지, 문에 기대어 잠든 아스카를 발로 밀어 쓰러뜨립니다.
--풀썩..--
「아랏? 에, 아니키. 벌써 일어난 거야? 씻고 좀 기다려. 아침 할게..」
조금은 당황한 듯, 막 잠에서 깬 아스카는 생긋 웃으며 소우지에게 인사합니다.
그러나 막상 소우지는 아스카를 노려보면서..
「아스카.. 여기서 뭐한 거지? 그런 꼴로.」
「응? 뭐가.. 아항, 시이러∼ 아니키도 참^^」
아스카는 이불이 떨어지자 드러나는 나신을 수줍은듯 조금 돌려세우고 웃으며 대답합니다.
「だっ∼て、 아스카는 잘 때는 늘 이런 걸. 아니키는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임마, 그런 게 아냐. 어째서 네가 밤새 내 방을 엿보면서 문 앞에 자고 그러냔 말야!」
소우지의 보이스에는 한층 힘이 들어갑니다.(나쁜놈 나쁜놈 누와뿌우은너어엄!!-.-)
아스카는 조금 걱정스럽고 겁먹은 목소리로 사정을 말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아니키가 같이 자면 안된다고 해서..;;」
「듣기 싫어! 누가 그딴 쓸데 없는 짓거리를 하라든? 멋대로 굴지말란 말야!
난 좀 더 쉬다가 나갈 테니, 넌 올라가서 네 할 일이나 해.」
소우지는 옆에 선 아스카를 밀어내고 문을 잠가버립니다. 아스카는 놀라서 문고리를 돌리지만
꼼짝도 하지않았고, 급해진 마음에 문을 두드립니다.
「아, 아니키이.. 이 문 좀 열어줘! 사정을 말할게, 정말. 난 사실.. 제발 아니키;;」
---쾅.쾅.쾅.---
「흐아아앙.. 아니키, 아스카가 나쁜 아이야. 잘못했어 아니키..」
잠시동안 아스카는 그렇게 소우지의 방문에 기대어 울었습니다. 그렇지만 소우지는 베게를
눌러쓰고 억지로 무시했으며, 제풀에 나가떨어지라는듯, 이를 악물고 눈감은 채 있었답니다.
저녁무렵, 돌아온 소우지를 맞이하던 아스카는 어쩐지 아침의 일에 화가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퉁명스럽게 인사를 하면서 시선을 피합니다.
「어서와.. 아니키.ㅡ_ㅡ.」
「아, 다녀왔어.」
아스카는 잠시 소우지의 발 언저리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든 소우지는 아스카에게 한번 물어봅니다.
「뭐냐.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
「별로. 아니키가 신경쓸만한 일 없어. ㅡ_ㅡ」
「그럼, 나 씻고 쉬련다.」
소우지의 무신경한 태도에 아스카는 몹시 분해서 쏘아줍니다.
「아니키는 나 없으면 언제 멎어버릴지도 모르는 종이조각 주제에, 그깟 암퇘지 한테 눌려서
찔찔 짜던 때에도 나 없었으면 벌써 죽었을 거면서, 너무해!」 (이미 "에미"라고 생각안하는;;)
소우지는 갑자기 아스트랄 상태가 되어, 아스카를 벽에 밀어세웁니다. 소우지가 아스카의 목
블라우스 깃을 세게 잡아당기자 빨간 리본과 함께 레이스 달린 블라우스가 찢어지고
아스카의 조그만 가슴이 드러납니다. 초점을 잃은 눈, 세게 문 이빨, 소우지는 아스카의
가슴과 목을 세게 눌러 세웁니다.
「히이익∼ 아, 아니키.. 허흑..」
「... ...」
숨을 내쉬기가 힘든 아스카는 괴로워하고, 아예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소우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아스카를 벽에 밀어붙입니다. 몸부림 쳐서 빠져나오려던 아스카는 마구
울면서 바로 앞에 망가져버린 오빠를 부릅니다.
「허윽, 아니키이! 잘못했어. 용서해줘어!」 (소우지 이 시키를 그냥 ㅡ_ㅡ+)
순간 소우지의 머리 속은 다시 혼란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의부와 의모에게서 혹독하게 조교되던 때의 일들이 플래시백 되면서 지나갑니다.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오∼!)
소우지의 팔에서 힘이 빠집니다. 그리고 소우지는 조금씩 몸을 떨며 뒷걸음질 칩니다.
「시.. 싫어. 싫어.」
아스카는 겨우 소우지의 손에서 빠져나왔지만, 이번에는 오빠의 상태가 이상한 것이 얼른
눈에 들어와서, 소우지에게 다가섭니다. 아스카가 손을 잡으려고 하자, 소우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넘어집니다.
「힉, 히익.. 》 살려줘요..」
그 때, 아스카는 소우지의 마음이 다시 망가져버린 것을 직감했습니다. 주저앉은 채 움찔움찔
뒷걸음질 치려는 소우지의 뒤로, 아스카는 얼른 돌아가서 소우지의 목을 감싸안습니다.
「아니키. 이젠 괜찮아. 내가 곁에 있는 걸. 무서워하지마..」
아스카는 소우지의 뺨과 목에 깊이 입을 맞추며 소우지를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마치 놀란 아이를
달래려는 어머니처럼, 아스카는 오빠를 조심스레 소파에 기대어 앉힙니다.
「네에, 아니키. 아직 정신이 안드는 거야? 나 어쩌면 좋을까.. 아니키, 이러면 잊을 수 있는 거야?」
아스카는 소우지의 머리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하며, 한 손으로 단추를 끌러 소우지의 것을
살며시 쥡니다. 서투르게 조금씩 손가락을 움직이며, 몇번이고 키스하면서 소우지를 부릅니다.
「아니키, 읍.. 아니키이 사랑해.. 흐읍.」
잠시 후 소우지는 정신이 들었고, 뭔가 들러붙은 느낌에 아래를 보니 아스카가 자신의 것을
조심스레 입에 품고서 울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스카의 뺨을 타고 턱 아래로 떨어지던
새하얀 눈물방울. 소우지는 깜짝 놀라 아스카를 떼어놓습니다.
「아, 아스카.. 네녀석은 무슨 짓을..」
「아니키. 겨우 돌아왔구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니키. 이젠 괜찮은 거지?
잘됐다∼ 아스카는 아직 잘 몰라서 괜찮을지 걱정했어.」
「아스카.. 이런 짓, 하면 안되는 거야.」
「왜? 아니키에게 도움이 된다면, 아니키가 즐거워해준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문제없어」
소우지는 아스카를 밀어내고 옷을 추스리며 심각하게 말합니다.
아스카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일지, 조금은 자신이 없는 보이스로..
「우리들은 형제잖아. 그러니까 이런 짓은..」
「아니키.. 싫어 그런 거. 난 아니키가 좋은 걸. 아스카에겐 아니키 말고는 아무도 없단 말야.」
아스카는 투정하듯 떼쓰듯 소우지의 가슴에 달려들어 훌쩍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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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つづ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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