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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公 감사부장 등이 녹취록 조작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25일 지하철공사 감사부서 직원들이 녹취록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하고 이직원들을 포함, 조작 관련자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초 비공개된 사고당일 오전 10시 7분부터 10시 11분 까지의 1080호 기관사 최모(39)씨와 종합사령팀 운전사령 손모(42)씨의 유.무선 교신 내용에 대해 지하철공사 감사부장 오모(58)씨와 감사팀장 이모(51)씨 등 2명이 `민감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이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오씨 등 감사부 직원 2명과 녹취문을 작성한 통신부서 직원,기관사 최씨와 운전사령 손씨 등 녹취록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지하철공사직원들을 소환, 마그네틱 테이프에 기록된 내용을 삭제하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한 종합사령팀 운전사령이 기관사에게 `전동차 전원을 꺼라(마스콘 키를 빼라)'고 수 차례 되풀이 한 것이 승객들의 대피를 막은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구체적 정황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특히 최씨가 경찰에서 "운전사령의 지시에 관계 없이 평소 습관대로 전원을 끄고 차에서 탈피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함에 따라, 최씨와 종합사령팀 관계자가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해 입을 맞췄는지와 여기에 지하철공사 간부들이 개입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하철공사측이 `경찰이 (지하철공사측이 제출한) 녹취록과 테이프만 확인하지 설마 마그네틱 테이프까지 보겠느냐'며 테이프 조작을 기도한 것을 비롯, 폐쇄회로 TV 녹화 테이프와 근무 일지 등도 조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해 직원 교육을 소홀히 하거나 장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지하철 사고 예견 가능성이 있는지와 사고 당시 행적등을 수사 중이다.



2003-02-25 13:08:34
672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달팽이 '03.2.25 1:09 PM 신고
    :-D*앗 실수...... 이 기사는 동아일보에서 발취한것 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라면은신라면 '03.2.25 5:26 PM 신고
    :-D*본래 허둥대지 않았으면 200명정도인가여(?) 죽지않았을텐데.. 윗대가리가 좋아야 아랫 대가리도 좋은법 ↓댓글에댓글
  3. 3. 천재다 '03.2.25 6:56 PM 신고
    :-D*음..그 방화범 한명때문에 지하철의 불안전성을 알수있군.대구에서 지하철붕괴로 버스도 사고나고 지하철에도 불붙고.그럼 머타고 다니지? 세발 자전거나 걸어다녀야 되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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