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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내겐 아픔만이 존재

 

첫사랑...
내겐 첫사랑의 추억이 고스란히 간직되어있다.
사랑?! 내 나이 16살... 첫사랑이라고 말하면 믿을까?
난 중3 처음 올라와서 첫사랑을 하였다.
그 아이도 나도 서로를 정말 좋아했다.아니 어쩜 사랑이라고 표현해도 될수있으런지~
우린 매일 통화를 했고 매일 멜을 주고받았고 매일 만나서 얘기를 하였다.
하루하루가 행복하였고 그땐 이렇게 헤어질줄이야 ... 아무도 몰랐다
친구들도 날마다 축하해주었고 항상 난 친구들에게 그 아이의 자랑을 하고 다녔다.
지겨울 정도로...
친구들은 하나같이 부럽다며 날 행복하게 해 주었다.
그 아이는 나랑 떨어진 곳에 살았다. 그래서 실제로 보진 못했다.
그저 사진으로만 ... 그것도 어릴적 사진..^^
하지만... 난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었다
그 아이가 마냥 좋았으니까... 그 아이도 그러했다. 우린 편지로서도 안부를 전하곤 했다
그 아이가 손수 그린 그림들... 같이 보내온 사진... 정성껏 쓴 편지...
나에겐 미소를 한머금 가져다 준 일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면서 점심 먹으면서 집에 돌아오면서 자면서
온통 그 아이 생각뿐이었고 날마다 그 일이 반복되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날 이해할 수 있을까?
하루가 그와 나만의 시간만 있는것 같고 계속 만나고 싶고... 당연한거지~~
그렇게 우리는 거의 100 일을 앞두기까지 정말 사랑하면서 지내왔다. 정말로 사랑하면서...
그런데 하늘이 우리의 사랑을 갈라놓으시려고 하신건지 대사건이 일어났다.
다른 남자애가 내 앞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물론 난 처음에 그 다른애한테 관심도 없었다.
아니 정말 싫었다. 내겐 내가 조아하는 그 아이밖에 없었으니까..
그 다른 아이는 매일 내가 좋다며 온갖 방법을 다 썼다.
난 그 애가 넘 시러서 내 친구들을 소개시켜준다는둥 왜 내가 좋냐는둥
갖가지 불만을 다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 애는 내 말엔 아랑곳하지도 않고
무조건 귀찮게 했다... 날마다....
난 그 다른애 얘기를 내가 조아하는 그 애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괜히 신경쓸까봐서... 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 신경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시간은 지났다. 그 다른애에게서 사귀자는 말을 들었다.
난 사귀는 애가 있다구 그럴수 없다고 했고 차갑게 대했다.
그런데 그게 오래가진 못했다. 이상하게도 내가 조아하는 그 아이...
점점 정이 떨어지고 그 다른 애에게서 가지는 호감이 커져가만 갔다.
내가 조아하는 그 아이... 아무것도 몰랐던 것이다.
매일 그 아이와 저나를 한 것이 이제는 3일에 한번씩 하고
매일 멜을 보내던것이 일주일에 2~3번 보내고 이제는 그 다른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늘어만 갔다... 이상하게도...
이제 그 아이와 난 점점 멀어져갔고 그 다른애하고 사귀게 되었다..
친구들이 옆에서 나보고 그때 한마디라도 욕했더라면... 지금 그 상황이 달라졌을수도 있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래 너 마음가는데로 해 그 남자애도 괜찮은것 같아 화끈하자나 '
이런식으로 말하였다.
그래서 난 100 일을 거의 앞두고 그 아이와 헤어지고 말았다.
아니 일방적으로 내가 찬 것이다..
그리고 난 그 다른애와 사귀게 되었다. 그 아이는 좀 화끈하고 든든하였다.
난 그 아이의 첫 모습만 보고 넘어간 것이다.
내가 조아했던 그 아이와 헤어질때 정말 하나도 슬프지 않았다.
내 옆엔 다른 애가 있으니까... 정말 나쁜 심하게 말하면 그때 난 나쁜 년이었다.
난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 아이는 어땠을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을 것이다. 한동안 제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충격적이고 가슴이 떨렸을 것이다. 그 아이는 나보고 마지막 행복하라며 그동안 정말
사랑했다며 그 말을 멜에다가 남겨둔채 내 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다.
난 내가 전에 조아하던 그 아이와 똑같은 배신을 당한다.
그 다른 아이가 나에게 다른 사람 생겼다며 용서하지 말라며 그 말을 남긴 멜을 보냈다.
나와 똑같은 일을 한 것이다. 나도 전에 그 아이에게 저것과 똑같은 멜을 마지막으로 보낸 것이다.
난 너무 미웠다.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다. 심장이 떨렸다. 눈물도 안나왔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전에 그 애한테 하던 벌을 똑같이 받은 것이다.
아주 똑같이...
그 아이... 정말 착했는데..얼마나 상처를 마니 받았을까..ㅜ.ㅜ
나보다 마음이 더 여렸었는데 얼마나 큰 상처를...
내가 똑같이 당했는데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할까?
그 아이가 내가 자기처럼 똑같은 경험을 한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알리고싶다. 그럼 그 아이에 대한 내가 한 벌이 그 죄책감을 덜수 있게...
"나도 차였어..."라고 말하고 싶다. 너랑 똑같이...
이렇게......
요즘 그 애가 너무 마니 보구 싶고 생각이 난다.
그 아이도 날 한번쯤 생각이나 할까??
당연히 안하겠지.. 내가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데
이젠 바라는것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진심으로 그 아이가 정말
행복했으면 한다.. 정말루....

이런 일이 있은지 거의 4개월 정도 지났다..
이젠 내 옆에 내가 조아하고 기댈만한 사람이 있다.
예전의 그 아이와 비슷한...
그 아이도 지금쯤은 다른 여자가 생겼을까?
난 이렇게 또 행복하려고 한데 그 아이는 어떨까?
제발 행복해야 할텐데.... 이 마음뿐이다..

꼭... 행복해야해 ......꼭...............





211.206.171.52 경근이: ㅠ0ㅠ [09/03-08:26]
211.211.7.237 정민영: 다시돌아가요. 그애한테 다른여자가없다면, 다시돌아가요. 그 남자아이 정말 불쌍하군요. 남자는 보통 한번사귄여자는 못잊는데..(나만그런가?-_-) [11/13-09:04]
211.244.172.29 권윤영: 저도그래요, 이제 고2올라가는데 중2때 좋아한여자애를 아직까지 못잊고있으니. 남자에겐 첫사랑은 잊혀지지않는 추억이랍니다 [12/10-16:42]

written by ()
2001-08-21 09:35:25
95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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