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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EFI, 지는 BIOS"

 
1981년 IBM PC가 나온 이후 20년간, PC의 하드웨어를 인식ㆍ설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운영 시스템인 `BIOS(Basic Input/Output System)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BIOS는 PC 주기판의 작은 칩에 내장돼 PC가 부팅될 때 여러 종류의 입출력장치와 주변장치를 미리 인식, 윈도와 같은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운영체제(OS)를 통해 동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인텔의 마크 도란 엔지니어는 최근 열린 인텔개발자포럼에서 PC의 가장 오래된 유물인 BIOS가 `확장성 펌웨어 인터페이스(EFI;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BIOS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설정되는지에 대한 표준이 없어 하드웨어 업체간 호환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도란은 "심지어 숙련된 전문가조차 BIOS의 호환성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인텔이 추진하는 EFI는 일종의 작은 운영체제로 부팅 때 텍스트 중심인 BIOS와 달리 고해상도 화면과 GUI를 지원하며, 자체 네트워킹 기능을 갖고 있어 원격진단도 가능하다.

또한 거의 C언어로 제작되기 때문에 표준 프로그래밍 저작도구로 만들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시스템이 다운됐을 때 기기의 상태를 보고 설정을 변경해 다른 드라이버를 구동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란은 "사람들이 BIOS를 하루아침에 버릴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EFI를 BIOS 위에서 동작하도록 함으로써 옛 시스템을 지원하고, 적절한 때 EFI로 전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량
2003-02-27 09: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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