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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새앨범 제목 김건모 8집과 겹쳐 변경

 


내가 먼저 하려고 했는데….”

발라드 스타 조성모가 ‘깜보’ 김건모에게 새 앨범 타이틀 선정을 놓고 선수를 빼앗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우연의 일치라고나 할까? 조성모는 내부적으로 5집 앨범 제목을 ‘HESTORY’로 선정했으나 김건모가 27일 같은 제목으로 8집 앨범을 먼저 발표했다. 이 때문에 조성모가 고민에 빠졌다. 조성모측은 27일 현재 잠정적으로 ‘가인’으로 앨범 타이틀을 바꿨으나 처음 정한 ‘HESTORY’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

3월11일 자신의 생일에 맞춰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인 조성모가 지난해 가을 첫번째로 정한 5집 타이틀은 ‘The And’다. 당시 조성모 소속사측은 ‘The And’와 ‘HESTORY’를 놓고 고민하다가 타이틀곡 ‘내 것이라면’에는 앨범 타이틀로 ‘The And’가 적합하다고 판단,다음 앨범에서 ‘HESTORY’를 선택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시 전 소속사에서 조성모의 베스트앨범을 출시한 데다 이후 그는 5집 음반제작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타이틀곡과 앨범 타이틀의 최종 선정을 모두 원점으로 돌렸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으로 생각한 5집 제목이 ‘HESTORY’였다. 글자 자체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남자(He)와 역사(History)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조합어라는 점에서 조성모는 물론 소속사 관계자 모두 만장일치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이를 김건모가 8집 타이틀로 사용하면서 조성모는 또다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8집을 만들어놓고 앨범 타이틀 선정에 고심하던 김건모는 최근 인터뷰 도중 한 취재진의 제안으로 ‘HESTORY’로 전격 결정했다.

김건모는 “10여년의 음악생활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면서 “타이틀에 부족함이 없게 활동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모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김건모와 같이 ‘HESTORY’로 결정하는 것도 생각해봤으나 주위에서 적절하지 못하다는 반응이 나왔다”면서 “아쉽지만 다른 제목으로 팬들을 만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03-02-27 22:40:46
103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용 '03.3.1 8:23 AM 신고
    :-D*안타깝네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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