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앨범 노래 작곡 총력…듀엣도 제의 '가슴 뛸 정도'...

제 음악 인생의 모든 걸 걸었어요.

싸이(26)가 요즘 작곡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작곡가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싸이를 최근 ‘긴장’ 시킨 주인공은 바로 가수 보아(17)다.

보아는 올 여름께 새로 발표할 국내 정규 앨범에 수록할 두 곡을 싸이에게 부탁했다. 그 가운데 한 곡은 보아와 싸이가 함께 부를 듀엣곡이다.

평소 “보아는 나의 이상형이다. 부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며 공공연한 애정 공세를 펼쳐왔던 싸이에겐 가슴 뛰는 제안일 수밖에 없다.

열심히 보아 신곡을 작곡 중인 싸이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을 기대하라”며 벌써부터 호언장담 하고 있다.

또 싸이는 “보아와 함께 부를 노래의 가사는 사랑 얘기가 될 거다. 내 마음을 받아 달라는 내용이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군 복무를 대신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싸이는 방송 출연을 하지 않는 대신 오후 6시 퇴근 후 작업실에서 작곡에 전념하고 있다. 보아를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가수 박상민 디베이스 임창정 등의 음반 작업에 참여할 예정.

“어린 가수가 아닌, 박상민 형까지 내게 곡을 부탁해서 정말 감격스러웠다”는 싸이는 김건모와 박지윤 등의 새 음반에도 작사, 랩 등을 맡아 참여했다.

싸이는 2001년 1월 발표한 1집 '새'(,) 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고 직선적으로 드러난 가사와 독특한 춤 그리고 기성세대에게도 들리는 랩을 구사하여 폭넓은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3집 '챔피언'(,) 까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한편 2집 앨범인 'Valenti'(,)로 활동중인 보아는 내년에는 그래미상에 도전한다.이제 한국 가수로서 최초로 빌보드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그래미어워즈에서 당당하게 상을 받는 가수가 생겨날 시기가 됐다는 강력한 의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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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쥰!! '03.3.3 12:44 AM 신고
   :-D*한국 최초로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보아의주활동무대는 일본인듯. ↓댓글에댓글

1. 1. :-D*한국 최초로 상을 받으면 좋겠지만...보아의주활동무대는 일본인듯. 쥰!! '03.3.3 12:4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