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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무서운동생

 
.

지금부터 여기 올리는 글은.. 100% 실화임을 밝힌다..




나...... 꽃...다운 나이 16..


....죄송하다...;


그래..-_- 그냥 16..의 평범한(약간의 광기가 있을수도.;) 여중생이다..


그리고 내 하나뿐인 여동생.. 8살짜리.. 이번에 유치원 졸업했다..


8살이란 나이와 같이 항상 천진난만한 웃음을 띔과 동시에..

전.혀. 8살같지 않은 말투를 툭툭 내뱉는 내 동생...


그럼으로써.. 8살과 16살이란 두배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싸울때마다 16살이 지고 마는..-_-(내가 져주는거 아니다.;)


"동생아~ 밥먹어!"(이름 대신 동생이라 하겠다..ㅡㅡ) -나


"니가 가꾸와~!*^^*" --동생..(중요한건.. 이때 너무나 천진난만한 미소를 띄며 생긋생긋 미소도 잊지 않는다는 것이다..-_- 쳐죽일.. )


이건 약과다..ㅡㅡ


본론으로 들어가..

봄방학을 맞아.. 집엔 아무도 없이..

혼자 느긋하게 컴터로 겜하며 오랜만의 휴식을 즐기고 편안한 생활속에 취해 나른한 몸으로 행복에 젖어 있던 나는..ㅡㅡ;


문 쿵쾅거리는 소리에 환상에서 깨졌다..


.....젠장.. 초인종두 있는데 문가따 뚜드리면.. 내 동생이란 작자다..ㅡㅡ;


"언냐! 문여러!"


-_- 동생 맞다..


...잠만.. 헉스!! 지금 쟤가 나보고 언니라고 했나?-_-^


잘못들었겠지.. 잘못들었겠지 하며..

입은 헤벌쭉 웃고 있었다..ㅡㅡ;


문을 열고.......동생이 들어왔다.......그리고...

뒤에.. 눈 땡그랗고 순진하게 생긴.. 쫌.. 귀여운...

남자 꼬마애가 서있었다..


동생 남자친군가 보다..ㅡㅡa

쓰벌..-_-


16인 나도.... 이때까지 남친하나 없는데..ㅠ_ㅜ

8살인 니가... 그 성격에...

-_-;;;


내동생이 나에 비해 이쁜건 사실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_-)



잡소리가 길어졌군..


암튼.. 걔네들은 우리집에 쳐들어오듯(?) 왔다..


난.. 신경 안쓰고 혼자 컴터로 겜하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 들려오는..


"그것도 제대로 못해? 답답해죽겠네.."


-_-;;;; 그세끼였다.. 내 동생 남친애..


그러더니만.. 내 자릴 뺐더니... 지가 앉아서 겜하고있다..ㅡㅡ

쓰벌.. 나보다 더 잘한다..;




조금후...

장난감 피아노 건전지가 다 딸았다면서..

사와야 한다고.. 돈달랜다..


-_-; 좋아해야 하는거야?;;'


어쨌거나.. 걔네 간다니까 얼씨구나 돈을 줘야하긴 했다..



근데.....용돈두 아껴쓰고 있는데..ㅠ_ㅜ



난.. 지갑을 뒤져.. 천원을 건넸다..


"왜 한장밖에 없어?" -동생..


-_-;;;;;


너네언니 가난해서 그런다...


젠장..ㅡㅡ 여기서 싸우면 2대 1이다..

난 내동생도 못이긴다..;


난..ㅠ_ㅜ 아무말 없이.. 2천원을 꺼냈다..


그리고.......

"야....쟤 니말 잘 듣는다..^^" -그세끼..


-_-;;;;;;;;


참자..


조금후...


그들이 돌아왔을땐..


건전지를 사온다더니..


왜!! 어째서!!


그들에게 아이스크림이 물려져 있는거지?-_-^


저기 과자 두봉지는 뭐고?;;


씨..ㅡㅡ 속았다..;



쫌...;; 열받았다..


나두 용돈 아껴쓰느라.. 학교앞에 300원짜리 떡볶이도 못사먹는데..

-_-;; 젠장....


그래..... 나 가난하다..ㅡㅡ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화가나서....


소리를 꽥 질러버렸다..


나도 모르게.ㅡㅡ


이성을 잃었다..


(나 원래 돈에 이성 잘 잃는다..;)




정말로.. 나도 내가 뭐라고 했는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멋있게...


심각하게........ 한것 같았다..




그들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얼어버렸다..


후훗..


나 만만하게 보지 말란말야..


너넨 8살이고 난 16이란 말이다..^^*



그리고......


잠시 침묵이 흐른후..



(그 사이 혼자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



그세끼가 말을 띄었다..


"..... **아..(동생이름이라고 생각바람)


쟤 니말 잘듣는다며...


근데 왜 개겨?"


-_-;;;;;;;;;;;;



동생말이 더 가관이였다..


"쟤 원래그래..-_-"



-_-;;;;;;;





동생아...




그래두...




언니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분명 이거 보면 '알게 뭐야'하며 꽃미소를 날려주고도 남는 내 동생이다.;)





사랑해..>0<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2003-03-01 18:19:37
1427 번 읽음
  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희철 '03.3.2 9:41 AM 신고
    :-D* 다음에 더잼난거 올리겠슴니다 ↓댓글에댓글
  2. 2. COOLY '03.3.2 2:00 AM 신고
    :-D*흠.. ㅡ.ㅡ;; ↓댓글에댓글
  3. 3. 닉네임 '03.3.2 1:18 AM 신고
    :-D*진짜 착하시다 =ㅂ= 나같으믄 몽둥이들고 죽기살기로 줘팰텐데;; ↓댓글에댓글
  4. 4. 남사장 '03.3.1 8:25 PM 신고
    :-D*그대 현제 나이가 몇살이오??? 사귀오~ ↓댓글에댓글
  5. 5. 미은아사랑해 '03.3.2 10:39 PM 신고
    :-D*크..1살많은 남자랑 사귈생각없소..착하시오.ㅋ ↓댓글에댓글
  6. 6. 미은아사랑해 '03.3.2 10:40 PM 신고
    :-D*ㅡㅡ;내 성격엔 가만안있소.ㅡㅡ;두다리 부러져도 나 몰라라오.쩝,..,사랑한다니까 이해간다지마는 ㅡㅡ; 악법도 법이오 언니가 동생을 사랑하는 만큼 엄하게 키워야 하는 건 사실이오 말보다 매가 약이랬소 아이들은 매를 맞아야 하오. ↓댓글에댓글
  7. 7. 노무햏 '03.3.3 5:29 AM 신고
    :-D*저건 좀 심하네... ㅡㅡ; 버릇되는데... ↓댓글에댓글
  8. 8. 개구쟁이 '03.3.4 11:10 PM 신고
    :-@*그쉑 댈꾸 와바요 죤나 패놓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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