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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외국보다 좋은 7가지 이유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 씨감자까지 쪄 먹었다'는 비난을 감수하며 시작된 한화의 제주전지훈련. 전훈 초반 눈까지 내리는 차가운 날씨 때문에 귀마개까지 등장했지만 그래도 연습은 계속됐고, 선수들의 몸은 척척 만들어졌다. 투수들의 페이스가 다소 늦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세상일에 어찌 마이너스만 있을 수 있겠는가. 독수리들이 말하는 '제주도가 좋은 7가지 이유'가 있다.  ▲반갑다. 봄바람 = 날씨가 그들을 돕는다. 요즘 제주 오라구장의 최고기온은 섭씨 10도를 넘는다. 따사로운 햇살에 나른한 춘곤증까지 느낀다. 특히 휴일만 찾아 내리는 비가 그렇게 고마울 수 없다.  ▲신토불이 = 먹을거리 걱정이 없다. 바다 건너지만 분명 한국땅 제주도다. 먹던 음식을 바꿀 필요가 없고, 입맛 적응은 절로 된다. 훈련의 기본은 안정된 식사다.  ▲외화절약 = 외국전지훈련엔 수억원이 든다. 물론 제주도라고 해서 공짜는 아니지만 외화가 새 나갈 틈이 없다. 훈련하며 애국한다.  ▲선수 단속 불필요 = 외국에 나가면 아무래도 흥분되기 쉽다. 특히 어린선수들은 가끔 엉뚱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선 구단직원들의 조바심이 한결 덜하다.  ▲전화요금도 싸다 = 선수들의 해외전지훈련에서 전화는 큰 부분이다. 가족들과 애인들을 두고와 국제전화비가 만만치 않았다. 시외전화는 국제전화보다 훨씬 저렴하다.  ▲언론 관심 집중 = 한화의 제주캠프엔 신문 방송 등 취재팀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가까운 덕분이다. 기자들이 많다보니 선수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아 좋고, 구단은 홍보를 마음껏 할 수 있었다.  ▲헝그리 정신 = 어차피 열악함을 감안하고 훈련했다. '헝그리 정신'으로 중무장했다. 오기는 극한상황에서 발휘된다. 부상위험에 대해 유승안 한화 감독은 "날씨보다는 긴장이 풀어질 때 생긴다"며 일축했다. < 제주=박재호 기자 jhpark@> PS 한화이글스 관련 기사인데 왜 위 그림에 모자는 왜 기아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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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4 2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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