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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황선홍 오라"…아인트호벤서 지도자수업 제의

 


히딩크 아인트호벤 감독이 전남 2군코치 황선홍(35)의 지도자 수업을 돕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4일 밤 아인트호벤 헤르트강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도자 수업을 준비 중인 황선홍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인트호벤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주 방한 때 참석한 대통령 취임 저녁만찬장에서 황선홍을 만났다.

히딩크 감독은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고 감상을 얘기한 후 “그 자리에서 지도자 수업에 나서는 황선홍을 만나 추후에 아인트호벤을 방문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아인트호벤은 각급 유소년 팀별로 지도 체제가 선진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면서 “코치로 나서는 황선홍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황선홍의 지도자 자질에 대해서는 “황선홍은 매우 지적이고 인간적인 선수였다”면서 “앞으로도 매우 현명한 지도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치켜세웠다.

당시 히딩크 감독의 이같은 제안에 황선홍은 감사의 뜻을 밝힌 동시에 이를 적극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황선홍은 당분간 영국에 머물면서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어서 당장 아인트호벤을 방문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황선홍 에이전트인 이영중씨는 “황선홍은 스케줄이 나오는 대로 영국의 리즈나 셰필드로 건너갈 계획이다”면서 “향후 1년간 영어를 배우는 데 전념할 것이며 이 기간 중에 클럽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홍은 히딩크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아인트호벤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우선은 영어를 익히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해 네덜란드행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언어소통이 원활해야 아인트호벤의 좋은 점을 빠짐없이 배워올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히딩크 감독은 지도자로 변신한 황선홍을 ‘제2의 히딩크’로 삼고 싶은 모양이다.



나라사랑
2003-03-05 21:44:05
121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논뚜렁깡패 '03.3.11 12:36 AM 신고
    :-D*엌..울집에서 10 분거리에있는 전남드래곤즈 숙소..아...선홍행님 가면우짜노...안갔으면좋것구만 -_-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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