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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만든 초소형 웹서버

 


캐나다의 한 geek이 파리 몸 속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 세상에서 가장 작은(아마도) 웹서버를 만들었습니다.

"죽은 파리 몸 안에 웹서버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삽입해 온라인 사용자가 파리 시체를 들락날락 하게 한다"는 프로젝트하에 만들어진 이 웹서버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파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집파리의 몸 아랫 부분에 3가닥의 가는 철사를 넣어 무게를 지탱하게 하고 서버칩을 삽입합니다.

웹서버칩은 2개의 LED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개 모두 초록색입니다. 하나는 사용자가 웹 서버에 접속할 때마다 반응하는 히트 LED, 다른 하나는 웹사이트 방문객의 선택에 따라 반응하는 사용자 제어 LED입니다. 히트 LED는 파리의 몸체에 심고, 사용자 제어 LED는 파리의 머리 부분에 심습니다.

웹캠과 더불에 서버칩 ACE1101VMT8에는 간단한 웹페이지가 있어 웹사이트 방문객들은 파리 몸을 부분적으로 보게 됩니다. 물리적으로 본다면 파리가 한마리 널부러져 있는데 파리 몸 속에서 LED 불빛이 가끔씩 깜빡거리고 있는 광경입니다.

온라인 사용자는 서버칩을 방문할 때마다 자동으로 LED를 깜빡거리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파리 몸 속에 든 칩은 웹사이트 컨텐츠로 사용자에게 LED를 켜고 끄게 하는 시설을 제공하는 셈이죠. ACE1101 서버는 어셈블리 코드 프로그램인 웹에이스를 사용합니다. 1K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웹사이트와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웹사이트 방문객들이 리모트로 전기 스위치를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문제가 없느냐구요? 있습니다. 죽은 파리는 부서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칩은 반드시 파리가 죽은지 24시간 이내에 집어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파리 다리를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습니다.

파리 시체, 특히 파리 다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주 쉽게 부서집니다. 그럴 경우 본드로 붙이면 됩니다. 물론 부러진 작은 다리 조각을 찾는게 더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또 다른 문제가 없느냐구요? 걱정 마십시요. 웹서버가 기술적으로 오작동을 하더라도 파리가 내 손 안에 있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다음번엔 바퀴벌레로 만든 웹서버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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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커스랩


written by (ldg1983)
2003-03-05 22:44:30
2207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강정훈 '03.3.5 11:25 PM 신고
    :-D*ㅁㅓ여~~~~~~~~~~~~~~~~~`` ↓댓글에댓글
  2. 2. 개동이 '03.3.10 12:12 PM 신고
    :-D*살아있는 파리에 칩을 이식하면 날아다니는 웹서버가 되겠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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