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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그리고 멸..

 
#1 시간이 많고 적음을 논한다는게 화가난다.. 그리고 또한 지루하기까지 한다... 시간은 늘상 있으므로 그것이 나에게 지루함으로 작용한다.. 나란 녀석은 할일이 없다.. 그저 강의시간에 몇자 필기하고 차타고 집에와서 공부하는것이 전부다.

#2 어떻게 보면 지루한 과정일지라도 분명히 정도의 길을 걸은것은 사실이다.. 강의 시간 끝나면 일찍 집에와서 TV를보다 공부하다.. 이런 과정이 비록 똑같을 지언정 시간의 낭비보다는 낮기 때문이다..

#3 술과 담배에 절여서 어딘가의 구석진 PC방에서 타자를 치는 모습과 대조되니 말이다.. 허나 그런모습이나 이런 모습이나 비슷한 차이점이 있다.. 두가지 다 계속하면 권태롭기 때문이다.. 이상의 [권태]를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나역시 곤욕스런 권태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각시켜준다..

#4 권태에서 이상이 하고 싶은던 말은 내면적 자유와 해방의 모습이란점에서 지금의 내상태를 대변한다.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도 나에게는 권태로운 일상의 하나다.. 사람은 누구나가 권태로운 일상을 피하려고
또는 느끼고 싶지 안아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것이 헤프닝으로 끝날 지언정 그것을 즐긴다..

#5 불가에서는 모든 것이 마음에서 오는 번뇌 망상이라고 하나.. 그 망상에 둘러싸여 있는 나는 언제나 파계승이며, 삶을 고뇌하고 있는 그림자일 뿐이다..

2003-03-06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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