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서울 알라와 대구 알라의 대화

 
다 아시는 거겠지만 비오고 기분이 가라 앉을때 고민이 있을때 보고 한번 웃으시라고
올려봅니다.

===================================================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라고
대구에 있는 학교엘 다니고 대구에 있는 목욕탕엘 가고
대구에 있는 버스만 타던 대구아이...
부모님땜에 어쩔 수 없이 서울로 이사를 갔다.

1.
며칠 후, 학교 복도...
그 대구아이가 복도에서 막 뛰고 있었다.
그 장면을 서울아이가 봤다.
서울아이 ; 얘! 복도에서 뛰면 안돼~
대구아이 ; 맞나?
서울아이 ; ㅡ.ㅡ;; 그렇다고 맞진 않아...

2.
다음 날은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엘 가지 않았다.
처음으로 서울 목욕탕엘 간 대구아이...
목욕탕엔 때밀이가 어떤 사람의 등더리를 열심히 밀고 있었다.
대구 아이가 신기해 하는 모습을 서울아이가 봤다.
서울아이 ; 저 아저씨 때 잘 밀지?
대구아이 ; 글나?
서울아이 ; ㅡ.ㅡ;; 그렇다고 긁진 않아~

3.
다음 날, 다시 학교...
날씨가 쌀쌀한 터라 창문엔 성에가 하얗게 끼여 있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창문에 낙서를 하는 대구아이...
서울아이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했다.
서울아이 ; 얘! 창문에다 낙서를 하면 어떡해?
대구아이 ; 괘안타~ 문때마 된다!
서울아이 ; ㅡ.ㅡ;; 그렇다고 문을 때면 어떡하니?

4.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탄 대구아이.
놀랍게도 버스안에서 고향친구를 만났다.
넘 넘 너무 너무 반가와서 그들은 막 얼싸안고 좋아했다.
그 장면을 본 덩치 큰 여학생들... 정확하게 말해 서울 여학생들...
서울여학생 ; 얘~ 떠들지 마! 차 안에서 떠들면 어떡하니?
대구아이 ; (목소리를 높이며) 이기다 니끼가?

written by (kaebi)
2003-03-07 15:22:32
63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브레인공작 '03.3.16 3:47 PM 신고
    :-D*유머게시판이 있는데... 여기에 올렸다는건 내공 때문인듯... ㅡ.ㅡ;;;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