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2003년 3월 8일 낮 2시 40분에 내가 쓴글임.
난 짱깨 배달을 한지 13개월 정도다. 배달은 두군데서 했다.
13개월이면 짱깨배달치고 배테랑 급이다. 내가 일한지역은 충남 논산 계룡산쪽과 서울 홍대 쪽이다.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내가 일한 중국집은 그 지역에서 제일 크고 제일 인기많다. 쓰바 그런데..
짱깨집에 비밀을 까발리겠다. 쓰바 짱깨집...
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공부를 하며 방세를 내게위해 짱개집 배달을 하게 되었다.
먼저 말해두지만 모든 짱개집이 다 이렇다는건 아니다. 토달지마라!!
지가 일한곳은 어저구 저쩌구..까대지마라. 그냥 내가 일한 지역은 이렇다는 것이다.
많은곳이 이렇게 하는걸로 알고있다.
먼저 짱개집 단무지 양파 춘장. 아침시간에 스티로폼 그릇에 담아 랩으루 싼다.
200개 넘게 전나 빡시게 싼다. 제일 노가다 중에 하나이다.
단무지 쌀때 위생장갑? 노노~ 젓가락? 노노~~ 맨손으루 집어서 담는다. 뭉탱이루 집어서.
화장실 가따와서 손두 안닥고 단무지 맨손으루 담는다. 나 경악했다..쓰바..
앵파보 집어서 담는다..
볶음밥...볶음밥 시킬때 그때그때 만들어서 나가는거 아니다. 미리 전나 마니 볶아둔다.
그거 배달들어올때마다 다시 볶아서 나가는거다. 그래서 짱개집 볶음밥 니끼한거다.
그날 안팔린 볶음밥 냉장고에 양동이 채루 넣어두고 다음날 볶아서 또 쓴다. 나 일할때 하두 안팔려서
남은거 양동이 채로 두고 종업원이 다먹었다..쓰바넘들..볶음밥 보면 올라온다 이제.
짬뽕도 마찬가지 국물 아침에 미리 양동이만큼 만들어서 부워뒀다가 배달들어올때마다 국물만
다시 끓여서 부어나간다. 짬뽕 먹을때는 아침 10시에 시켜먹어라. 그때가 가장 국물 깔끔하고 맛있다.
짜장도 마찬가지 미리 만들어둔다. 간짜장도. 안팔리면 볶음밥과 같은 코스. 냉장고로 들어가 다음날 또
나간다. 제일더운 8월 한여름. 단무지 냉장고에 안두고 주방 바닥에 그냥 둔다.
단무지 많이 달라는 사람때문에 주방 냉자고에 안넣어둔다.
단무지 더달라고 하면 배달원이 손으루 퍽 집어서 더 싸간다. 그러므로 주방 입구쪽이나 홀 구석에 둔다.
단무지 조금 시큼하고 텁텁하면 먹지마라. 그거 맛탱이 가는 징조다. 단무지 새것은 달콤 새콤.
좀 지난건 좀 마니 시고 달콤한맛이 안느껴질거다. 바루 뱉어서 쓰레기통에 쳐박아줘라.
TIP.탕수육 시킬때 랩씌워서 올때 랩에 구멍 안뚤고 오면 배달원한테 교육시켜 줘라.
탕수육은 배달할때 랩에 구멍 안둘고 가져오면 안된다. 눅눅해진다 고기. 진짜 맛 반감된다.
안뚤어서 가져오는 중국집은 탕수육 시킬때 전화로 미리 말해라. 랩에 구멍 뚤어서 가져오라고.
중국집 알다시피 그릇 걷으러 댕긴다. 그릇 하루에 2번 걷는데 점심시간 지나고 한번.
저녁 마감시간에 한번...여기서 문젠 설겆이...진짜 엉망으루 한다.
잘들어라. 얼마나 이새리들이 드럽게 하는지..
먼저 들어온 그릇을 바닥에 쏫아낸다. 맵과 단무지 스티로폼 등등..걸러내고 먹다남긴 음식찌꺼기
걸러내고 싱크대로 옴긴다. 싱크대에 보면 거의다 2개에 통이 있다. 두 통에 물을채우고 첫번째는 퐁퐁
뭍혀서 그릇 대충 씻고 한번 담구고 옆에 통으로 보낸다. 옆에 통에서 물에 한번 담그고 빼고 설겆이
끝이다..나 첨에 넘 황당했다. 그릇이 백개 이상되는데 30개만 해도 싱크대 두통에 물이 다 드러워진다.
상관안한다. 계속 그물에 닦는다..정말 더럽다..아무리 씻을 그릇이 많아도 너무한거 아닌가..?
나 먹구 살아야 하기땜시 그런거 같다 토 안달았다. 돈받고 일하는데 머라 하겠나..?
이밖에도 정말 위생상태 더러운게 너무 많다. 머 상관없는 사람은 모르지만...
더 원한다면 더 마니 까발려주겠다. 그냥 알아두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짱개집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