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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화입니다....

 
제가 예전에 군에 있을때 일 입니다..... ( 참고로 전 행정반이 였습니다 )

우리 신병중 한명이 정말 어이 없는 일로 잠깐 구타와 따까리를 받게된 사건입니다....

등장인물 : 정 상병 : 다혈질이자 공력이 대단히 높아 누구나 두려워 하는 필살기를 지닌 인물.
문 이병 :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서 인지 아님 너무 몰라서 인지 아무튼 삶이 고달픈 인물.
사건 장소 : 행정반
사건 시간 : 내부 업무로 무지 바뿌게 돌아가던 늦은봄쯤.
사건내용 : 점심식사후 소대장 지시를 받고 정상병이 급히 행정반으로 들어와 행정반 신병이 문이병을 급히 불렀다.. 그시각 문이병은 행벙반내 맨구석쥔 자리에서 업무를 보고있는듯이 위장을 하고 앉아 있었다....
사건은 거기서 부터이다... 문용진! 하고 정상병이 신병을 불렀다.... 그런데 문이병은 네! 이병 문~용~진 하고
큰소리로 대답한후에 일어나는것 대신 미동도 하지 않고 위장업무를 계속 보고 있는게 아닌가... 그 순간
정상병을 비롯한 행벙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문이병이 못들은줄 알았다.... 잠시후 다시 정상병이 문이병!
하고 불렀는데...여전히 쥐죽은듯하고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 조금 다가가서 다시 문이병하고 부르자.....
허걱! 이번에도 책상가까이 붙어 있는 문이병의 머리를 움직이지않았다.... 그후 두번의 호명에도 불구하고
대답이 없던 문이병은 급기야 체력단련실 뒤로 끌려가 우당탕~ 우당탕~ 하는 처벌을 받아야 했는데....
처벌이 있은후 정상병이 조용히 그리고 부드럽게 물었다..... 너 근데 왜 대답을 안했니............?







문 이병 왈: 뭐 시키실까봐 대답을 안했습니다 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뒤 우당탕~은 와당탕~ 으로 수위가 높아져 한동안 계속 됐다....

그리고 제대후 몇년이 흘러 문 이병 얘기를 우연히 들을수 있었다..... 일본에 갔다가 일본정부로 부터
강제 출국 당했노라고....ㅡㅡ;;;;;;

2003-03-09 17:25:19
130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면상햏 '03.3.9 6:37 PM 신고
    :-D*허허 맞을만하군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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