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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오피스 SW '테크다임 오피스', 일본 유럽 시장 간다

 
토종 오피스 SW 업체인 테크다임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테크다임(대표 허지웅, www.techdigm.co.kr)은 지난해 6월 오피스 소프트웨어 '테크다임 오피스 2.0'을 출시하고 곧 이어 8월 삼보컴퓨터 전 모델에 번들공급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던 벤처기업.

지난 1월 테크다임 오피스 가운데 표계산 SW인 '제이칼크'가 행망용 SW로 선정되고 정보통신부 장관이 수여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던 테크다임이 조만간 일본과 중국,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다임의 일본 진출은 사실상 시기만 남겨놓은 상황. 지난해 10월 일본의 유명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일본시장 총판에 대한 MOU를 맺은 바 있다. 테크다임은 마루베니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현재 세부적인 조건을 다듬고 있다.

테크다임 오피스의 별도 판매법인인 테크다임앤컴퍼니의 김영호 사장은 12일 "마루베니가 리테일(소매) 판매를 원하고 있어 물량과 가격 등 세부적인 조건을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일본어판 테크다임 오피스의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최종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늦어도 2~3개월후면 '테크다임 오피스'의 일본어 버전이 일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유럽에서도 테크다임 오피스가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유럽시장은 PC업체에 번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럽시장 진출과 관련 테크다임은 대만의 다국적 PC업체인 에이서와 번들공급을 협의중이다.

김 사장은 이와관련 "그동안 오피스 번들을 하지 않던 에이서가 유럽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번들을 추진해 왔다"며 "오는 6월부터 유럽시장에 번들 공급하는 안을 놓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테크다임은 중국 시장에도 직접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호 사장은 "서두르지 않고 한발씩 나갈 것"이라며 "오는 8월 컴포넌트 기반의 '테크다임 오피스 3.0' 버전이 완료되면 다양한 판매방식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2003-03-12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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