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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자 흥분시키려 벗은것 아니다"

 


파격적인 누드 촬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가 13일 오후 2시 자신의 누드사진집을 공개한 인터넷 사이트 오조숍(www.ozzoshop.com)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녹두색 니트에 검정바지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나타난 성현아는 첫눈에도 밝고 화사해 보였다. 성현아는 이날 누드 촬영에 대한 세간의 의혹과 궁금증 외에도 지난해 3월 겪었던 엑스터시 복용 파문 당시의 심경과 이후 생활을 묻는 질문에도 솔직 담백하게 대답했다. 인터뷰 초반에 손이 떨리고 있음이 감지될 만큼 긴장하고 있었다.
 
―왜 누드를 찍었는가.
▲지난해 10월께 모 IT업체로부터 모델료 10억원에 누드촬영을 제의받았다. 그러나 상황이 아닌 것 같아 거절했는데, 누드 촬영 자체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고 이후 소속사와 함께 누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외국의 아름다운 누드 영상집을 보면서 한번쯤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왕 찍을 것이라면 예술적으로 찍자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누드 촬영을 계기로 또 다른 성현아를 보여주고 싶었다.
 
―촬영에 돌입했을 때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가.
▲오히려 촬영을 시작한 뒤에 자신감이 붙었다. 예술작품을 찍어보자는 작가와 스태프들간의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
 
―개런티는 얼마를 받았나.
▲"5억원을 받았네, 10억을 받았네" 하는 그간의 이야기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아주 적은 액수의 모델료를 받았고, 일정 수익이 났을 때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인터넷에 처음 누드사진이 올랐을 때의 심정은.
▲'얼마나 보러 올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픈한 지 3분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는 소속사 얘기를 듣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1차 서비스 오픈 다음날 바로 해킹을 당했다.
▲나는 고생하고 애써서 찍었는데, 그렇게 해킹을 당하니 속상하고 서운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만큼 많은 사람이 보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현재 2차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1차에 비해 누드 수위가 높다. 자신의 누드사진이 마음에 드는가.
▲컷마다 다른데 어떤 사진은 100점이 만점이라면 120점짜리도 있고, 최하 70점짜리도 있다.
 
―해킹당한 사진이 성인사이트에 도용되고 있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 내가 성인물을 찍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당하다. 나는 남자들을 흥분시키기 위해 누드를 찍은 것이 아니다.
 
―엑스터시를 복용한 사건이 1년 전 일이다.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실수였다. 내가 성숙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았고, 이후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엑스터시 사건 당시 함께 구속됐던 남자 중 1명과 교제 중이었는가.
▲그렇지 않다. 아는 친구를 통해 알게 돼 그런 철없는 행동을 했다. 어쩌다 남녀 짝이 맞다 보니 더 오해가 컸던 것 같다. 정말 철없는 행동이었다.
 
요즘 하루 일과 중 1주일에 두번 영어 개인교습을 받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말한 성현아는 조만간 영화 출연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누드집 출판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영상집에는 자신이 직접 쓴 일, 사랑, 일상에 대한 단상들도 함께 실릴 예정이다.



2003-03-13 22:24:11
1680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Kim MkII '03.3.13 11:22 PM 신고
    :-D*예술적이라... 그게 예술인가?? ↓댓글에댓글
  2. 2. 하루웬종일 '03.3.13 11:34 PM 신고
    :-D*솔직히 흥분이 되는 누드사진은 아니오 그러니 맞는 말인것 같소 ↓댓글에댓글
  3. 3. 필링 유 '03.3.14 1:39 AM 신고
    :-D*자기가 자기살 후벼파네// ↓댓글에댓글
  4. 4. 움냐 '03.3.14 2:21 AM 신고
    :-D*제가 보기엔 돈에 집착하는거 같소.. ↓댓글에댓글
  5. 5. 물장수 '03.3.14 10:32 AM 신고
    :-(*무슨 의도로 찍는지 지는 알고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살덩어리를 돈으로 보는 것 같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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