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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최진실 부부, 98일만에 첫 대화

 
조성민-최진실 부부가 대화에 나섰다.

조성민은 13일 오후 4시쯤 서울 잠원동 집을 방문, 최진실과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조성민이 가정불화로 집을 나선 지난해 12월 5일 이후 98일만의 일.

두 사람은 12월 18일 각자 기자회견을 하고 '별거상태'에 들어간 뒤 몇 차례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지만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5일에는 조성민이 갓 태어난 딸 수민이를 보러 집에 들르기도 했지만 당시 대면한 두 사람은 이야기는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12일 딸 수민의 출생신고를 마친 조성민은 "이제는 둘째도 태어났으니 진지하게 얘기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진실을 만날 뜻을 밝혔다. 최진실을 만난 조성민은 13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리 예고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최진실이 별 이야기 없이 문을 열어줘, 잠시 아기를 보고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 했지만, 입장차이가 워낙 커 별 소득은 없었다"는 조성민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더 이상의 답변을 거절했다. 조성민은 또 "더 길게 얘기하려 했으나 장모님이 귀가해 이야기를 맺고 나왔다"며 "장모님이 많이 서운하신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진실은 "서로가 3,4개월간 상처를 받아 말꼬리 잡고 얘기하자면 1년 얘기해도 풀 지 못할 것"이라며 "아이 낳은지 얼마 안돼 바로 이혼하는 것도 아니고 이혼얘기 할 단계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제 언론에 그만 얘기하고 애들하고 조용히 있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두사람이 구체적 대화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둘의 당면 과제인만큼 이혼과 아이문제, 가압류 등의 경제적인 문제에 관한 것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성민은 "일단 대화를 시작했으니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해 현재의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조선 송원섭 기자 >


written by (NII0314)
2003-03-15 01:48:51
59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별명없음 '03.3.15 9:44 PM 신고
    :-D*빨리 찢어지시오.. 이젠 지겹구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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