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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신애야! 오빠라고 불러다오'

 
“신애야 제발 오빠라고 불러다오.”

꽃미남의 대표주자 장동건(31)이 같은 소속사 후배 신애(22)에게 이런 이색적인 당부를 했다. 지난해 말 신애가 MP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면서 한솥밥을 먹게 된 이들은 한 회사에 있어도 얼굴을 마주치기가 쉽지 않다. 어쩌다 회사에서 마주치면 신애는 과묵해 보이는 하늘 같은 선배 장동건에게 그저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지나치곤 했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이 LG전자 휴대폰 싸이언 CF 촬영장에서 ‘제대로’ 만나면서 뜻밖의 일이 터졌다. 신애는 광고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동건에게 주저없이 “아저씨”라고 부른 것. 아직 한번도 이런 호칭으로 불려본 일이 없는 장동건은 “비슷한 나이인데 왜 그러느냐”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이답게 솔직 발랄한 신애는 그럼에도 “아저씨”를 연발해 촬영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는 “나이차가 좀 나면 아저씨라고 부르는 게 습관이 돼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다”며 미안함을 미소로 무마했다. 비록 촬영장에서 장동건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신애는 평소 의젓한 톱스타 장동건의 열혈팬. “다음부터는 꼭 오빠라고 부르겠다”며 다짐, 또 다짐했다.



< 스포츠서울 성정은 기자 >











written by (NII0314)
2003-03-15 0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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