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송 앨범이라도 내야 할까 봐요.”

인기 록밴드 체리필터가 CF계에서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CF에서도 본업인 노래에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듯 ‘CM송’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체리필터는 최근 코카콜라의 새 CM송을 직접 만들고 불렀다. 2월 LG카드의 새 CM송을 맡은 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이들이 이번 코카콜라의 새 CM송을 부른 대가로 받은 액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내 CM송 개런티 사상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리필터만의 독특한 보컬과 연주가 녹아 있는 2편의 CF는 이들이 부르기 이전에도 CM송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체리필터는 “LG카드 코카콜라 모두 훌륭한 CM송을 이미 갖고 있어서 새 노래를 만들 당시 무척 부담이 컸다”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체리필터’만이 낼 수 있는 색깔로 CM송을 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체리필터의 소속사측은 “2편의 CM송이 전파를 타면서 다른 업체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 3∼4편의 CM송을 엄선해서 부른 뒤 ‘체리필터의 CM송 스페셜 음반’을 내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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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별명없음 '03.3.15 9:55 PM 신고
   :-D*체리필터 짱이죠.. ↓댓글에댓글

1. 1. :-D*체리필터 짱이죠.. 별명없음 '03.3.15 9:5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