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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DJ 최정원 파이팅"

 
UN의 최정원이 강호동의 남다른 우정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일부터 MBC 표준FM ‘UN 최정원의 감성시대’(연출 정홍대) 앞으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연출 여운혁)팀이 ‘100명의 게임박사’ 이름으로 깜짝 사연을 보낸 것이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의 인기에 한몫을 한 최정원의 ‘DJ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최정원군의 진지함과 감미로운 목소리에 청취자들은 병원에 실려갈 듯합니다. 만취상태의 강호동이 신청합니다. 신청곡은 UN의 ‘Crazy for you’입니다.”

엽서를 받은 최정원은 ‘천생연분’팀의 끈끈한 우정에 힘을 얻어 11일 방송 중 강호동과 전화 연결을 했다. “형,반가워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최정원에게 강호동은 “(최정원의 목소리가) 진지한데도 웃기게 들린다”고 농담을 한 후 “그렇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모른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강호동은 “(최)정원이는 정말 잘할 것”이라며 격려를 해주었다.

강호동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있는 ‘강호동의 천생연분’ 출연진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어 이번 최정원의 DJ 데뷔에도 발벗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처음으로 라디오 전화 연결을 해본 강호동은 방송 후 “어색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written by (NII0314)
2003-03-15 0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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