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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전지현 중국 한류싸움

 


‘최고스타는 바로 나!’

톱스타 김희선(26)과 전지현(22)이 중국 대륙을 무대로 맞붙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류열풍’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두 미녀스타의 경쟁은 가히 자존심을 내건 ‘전쟁’이라 할 만하다.

거액의 중국어권 CF 출연료,중국의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의 뜨거운 러브콜 등 중국 내 최고의 스타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 가운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먼저 ‘한류스타’로 떠오른 건 김희선. 그녀는 SBS ‘토마토’ ‘미스터 Q’ 등 출연 드라마가 중국어권에서 방영된 이후 중국 본토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꼽히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김희선은 안재욱을 제치고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연예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지현 역시 만만치 않다.

그녀는 지난해 초 영화 ‘엽기적인 그녀’(중국어 제목:我的野蠻女友)가 중국어권에서 개봉돼 흥행하면서 또 다른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2월 국내에서 개봉된 중국영화 ‘영웅’의 출연배우인 이연걸 장만옥 장쯔이 등도 “전지현이 궁금하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전지현은 홍콩 대만 등 중국어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김희선의 ‘아성’인 것처럼 보이던 중국 본토마저 노리고 있다.

이에 대응이라도 하듯 최근 김희선의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가 장이모 첸카이거 등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이 내한할 때마다 이들과 김희선의 만남을 성사시키는 것도 바로 전지현 등 또 다른 ‘한류 스타’의 부상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김희선측은 전지현이 중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 약진하고 있지만 ‘한류 스타’의 최고는 바로 김희선이라는 점을 새삼 강조한 것이다.

김희선과 전지현의 신경전은 언론 보도에 대한 민감한 반응에서도 드러난다.

실제로 전지현측은 지난해 말 중국의 대표적 에어컨 생산업체인 메이디(美的) 그룹과 1년 전속 CF 계약을 체결하면서 김희선의 중국 이동통신업체 TCL CF의 모델료보다 더 많은 개런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지현측은 김희선이 받은 광고액수는 5만달러(약 6억원) 수준임에도 국내에 약 1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아예 ‘김희선이 받은 14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이다.

한 연예관계자는 “이들에 관한 중국 관련 소식이 보도될 때마다 각 소속사측이 일일이 모니터하는 등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 두 톱스타에 대한 중화권의 러브콜은 말 그대로 ‘쇄도’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이들이 ‘언제 중국 영화에 출연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김희선은 이미 첸카이거 감독에게 “스케줄이 맞는다면 영화작업을 함께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전지현도 영화 ‘와호장룡’의 기획자이자 ‘영웅’의 제작자인 빌 콩에게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 시장을 무대로 한 영화출연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과 전지현의 중국 대륙을 무대로 한 이같은 뜨거운 경쟁은 당분간 식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스타의 경우 광고 출연료가 대략 약 3억5,000만∼4억원 수준인데 김희선과 전지현 양측은 이미 이를 뛰어넘은 데다 상대의 모델료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중국어권과 물밑 접촉까지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은 송혜교 최지우 등 또 다른 ‘한류 스타’의 만만치 않은 도전까지 받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written by (sinsin55)
2003-03-15 10:43:43
849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별명없음 '03.3.15 9:40 PM 신고
    :-D*세금이나 잘 내시오.그럼 애국자요. 누구처럼 울나라에서 벌어 외국에서 쓰고 돈 떨어지면 오는 ..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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