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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추어 국내 검색 서비스 시장 공략 가속화

 
오버추어 국내 검색 서비스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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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2003년 03 월 12일

지난해 9월 국내 들어온 오버추어 코리아(대표 윤세웅)가 4월 서비스를 앞두고 포털 업체와 제휴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검색 광고 대행 계약을 맺은 오버추어코리아는 지난 11일 드림위즈와도 3년간 검색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윤세웅 오버추어코리아사장은 12일 "현재 야후코리아, MSN, 하나로드림, 한미르 등과도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4월 서비스 론칭 시점에서는 5~6곳의 포털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추어코리아가 포털과 제휴를 확대,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국내 검색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 본사를 둔 오버추어는 이미 미국에서도 야후, MSN, 라이코스 등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급성장했다.

P4P(Pay-for-Performanc)라 불리는 오버추어의 검색 광고 방식은 검색 리스트의 클릭 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청구하며, 검색 결과 리스트에 보여지는 순서는 광고주들의 입찰(bidding)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 기존 방식과 다르다.

오버추어가 국내 포털 사이트와 제휴를 확대하면 지금까지 월 정액제의 광고료를 내던 방식이 P4P 방식으로 급속히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포털 사이트들이 오버추어와의 계약에 호의적으로 나서는 것은 아웃소싱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면서 검색 광고 매출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검색 서비스 분야에서 후발이라 할 수 있는 업체들이 오버추어와의 제휴에 적극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토종 검색 포털로 이미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는 NHN과 엠파스는 오버추어의 방식을 도입하는데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이미 본사와 계약 관계가 있는 야후코리아, MSN과 달리 이들 업체와는 제휴에 애를 먹고 있다.

엠파스의 한 관계자는 "이미 키워드 시장이 형성돼 있는 한국에서 오버추어의 방식이 성공할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현재 오버추어 방식을 도입할 의지는 없으며 시장 상황을 보며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측도 "현재 검색 서비스를 위해 이미 상당한 비용과 인력을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장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세웅 오버추어코리아 사장은 "오버추어 방식이 국내에서도 검증되고 광고주들도 이를 원한다면 포털 사이트들도 도입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느냐"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히딩크
2003-03-15 2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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