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ws24]청와대 웹사이트 방문자 급증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웹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웹사이트 분석 기관 랭키닷컴(www.rankey.com)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던 지난달 25일 약 15만명이 청와대 웹사이트를 방문, 사상 최고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청와대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하루 평균 2만~3만 명선이었으나, 취임식이 열린 주는 하루 평균 8만명으로 급상승했다. 또 그 다음주인 3월 첫 주에도 평균 7만명의 방문자 수를 유지하는 등 방무자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청와대 웹사이트 방문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는 역시 게시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임식이 있던 2월 네째주 청와대 웹사이트 방문고객의 페이지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페이지 중 게시판 관련 페이지뷰가 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청와대 브리핑과 각종 연설문 등을 제공하는 청와대 뉴스가 10%, 청와대 건물 관련 정보나 관람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청와대 산책'과 노무현대통령 관련 소개를 제공하는 '노무현 대통령' 코너가 9%의 비슷한 점유율을 보였다.

청와대 웹사이트 방문고객은 10대 12%, 20대 37%, 30대 34%, 40대 11%, 50대6% 순으로 10대의 비중이 매우 낮은 반면 20, 30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