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교수 노벨상 수상자와 공동 저술




부산대 교수가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한 국제 물리학자들과 공동으로 책을 저술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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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는 15일 이 대학 물리학과 이창환 교수가 지난 6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코넬 대학의 한스베테(Hans Bethe) 교수,뉴욕주립대 브라운(G.E Brown) 교수와함께 'Formation and Evolution of Black Holes in The Galaxy'(World Scientific,March 2003)라는 논문을 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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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블랙홀과 극초신성폭발의 상관관계를 밝힌 지난 95년의 이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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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태양보다 큰 별이 죽을 때 만들어지는 블랙홀 주위에서 빅뱅이후 아주 큰 극초신성의 폭발을 처음으로 관측했는데 이는 불랙홀 주위에서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없다는 기존 학설을 반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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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이론을 바탕으로 논문은 자전주기가 반나절 정도로 아주 짧고 무거운 별이 블랙홀이 되면 그 주위에서 극초신성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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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이같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달부터 국제 물리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rdern Physics E'의 편집자로 초청받아 활동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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