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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직접 쓴 이색 '앨범속지'

 
'고마움을 바라는 분들' 조크담은 인사 눈길 끌어

"이 분들 또한 저의 앨범에 관심을 주신 분들입니다. 다만 이 분들은 늘 마음으로만 관심주신 분들입니다…(신)동엽이…(차)태현이, (박)경림이…안성기 선배님, (박)중훈이형, (한)석규형…(장)동건이…이 분들은 녹음실이 어딘지도 모르는 분들입니다…앞으로도 마음으로만 관심을 주실 건지 문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배우 겸 가수 안재욱이 17일 4집 앨범 'Reds In An Jae Wook'을 3년 여 만에 발표한다.그에 앞서 그가 직접 쓴 앨범 속지가 연예계에서 화제가 됐다.

절친한 톱 개그맨 신동엽 못지 않은 유머 감각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안재욱은 일반적으로 속지에 싣는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표시를 색다르게 했다.

바로 ‘고마움을 주신 분들’ 외에 ‘고마움을 바라는 사람들’에 대한 인사 아닌 인사까지 적어 놓은 것.

그 내용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

안재욱은 일단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는 매니저, 음반 스태프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한 이들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그런 다음 ‘고마움을 바라는 사람들’에는 “녹음 할 때는 별 관심 안 보이다 음반 나오면 사지도 않으면서 ‘한 장 안주냐’고 연락 오는 주변 친구”들의 이름을 적어 놓은 것이다.

물론 정말 친한 이들에 대한 조크를 통해 앨범 구매자들에게 작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 이름이 오른 사람들 중에는 “‘고마움을 바라는 사람들’에 적혀 있는 것이 안재욱과 더 친해 보인다”며 “그 쪽으로 옮겨 달라”고 주문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4집 타이틀곡 '친구'() 는 지난 99년 3집 '인연'(,) 이후 4년만이다.




written by (NII0314)
2003-03-16 0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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