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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함소원 "죽고싶은 심정"

 


“외부 충격을 계속 받을 경우 심각한 정신병이 될 수 있다.”

병상에 누워있는 배우 함소원(25)이 13일 밤 본사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H양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몰려 겪었던 참혹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결백을 다시 강조했다.

이번 파문 이후 처음으로 단독 인터뷰를 가진 함소원은 “지금은 다 지나고 멍할 뿐이다. 하지만 처음 H양으로 오인 받았을 때 너무 억울했다. 왜 없는 일을, 왜 나를 가지고 이럴까. 분노도 일었다. 죽고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이후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함소원은 현재 정서적으로 극도로 불안한 상태. ‘외부적 충격을 계속 받을 경우 심각한 정신병이 될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인터뷰는 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팔뚝에 링거 주사를 꽂고, 환자복을 입은 함소원의 모습은 매우 초췌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해 미숫가루와 링거 주사로 영양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한 밤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불면과 이에 따라 수시로 찾아오는 졸음에 이중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동안의 소문과 일부 보도에 대해 부정하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던 당찬 모습 뒤에는 소문과 익명 보도에 의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약한 여자가 있었다.

함소원은 ‘비디오가 절대 있을 수 없는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2년 전까지 어머니가 로드매니저처럼 늘 함께 다녔고, 오빠가 무척 엄해 도저히 그런 일을 꿈꿀 수도 없었다”는 설명.

“술과 담배도 못 한다. 숙박업소도 가족이나 영화 제작팀과 함께 머문 일은 있어도 혼자 가거나 남자와 둘이 간 적이 없다.”

이와 함께 함소원은 연예인의 길로 들어선 것을 후회했다. “평소 활발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아마 그래서 나를 좀 만만하게 본 것 아닌가 싶다. 왜 계속 이러는지. 여자 연예인이라고 이래도 되는 건지….”

함소원은 이번 사태가 마무리된 뒤 가족과 상의해 연예 활동을 계속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못 먹어도 괜찮은데 어머니도 못 드신다고 한다.”

인터뷰는 멍하고 졸음이 온다는 함소원의 바람에 따라 여기서 마쳤다.
임상훈 기자 star@dailysports.co.kr , 송영신 기자 yssong@dailysports.co.kr

written by (NII0314)
2003-03-16 02:49:16
580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하나둘셋 '03.3.16 7:58 AM 신고
    :-D*걍 뒈져라; ↓댓글에댓글
  2. 2. 그랜다이저 '03.3.16 12:48 PM 신고
    :-D*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것이오. ↓댓글에댓글
  3. 3. 내가누구게? '03.3.16 7:03 PM 신고
    :-|*왜 죽을려 하는지......-_-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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