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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 미-영, 군사행동 정당

 


[세계] - 미-영, 군사행동 정당


[앵커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블레어 영국 총리,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라크전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이라크전 개전 일정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일주일동안 치열한 논쟁의 무대였던 유엔 안보리 회의는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이제 세계의 이목은 미국와 영국, 스페인의 긴급 정상회담으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사국들의 반대로 이라크 공격 결의안의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세 나라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궁지로 몰렸습니다.

일단 세 나라는 마지막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표결을 시도할 수도 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 중심은 이미 전쟁을 강행하는 쪽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15년전에 있었던 이라크의 쿠르드족 탄압 사례까지 거론하며 선제 공격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부시 미 대통령] we will confront a growing danger, to protect ourselves,to remove a patron and protector of terror

영국도 기존의 1441호 유엔 결의안만으로도 이라크 공격은 정당화될 수 있다며 미국을 거들었습니다.

[녹취:잉그램 영 국방장관] there was unanimity on the whole question of where the solution lies. it s in hussein s hands

따라서 3국 정상회담에서는 이라크전 개전 일정과 작전 계획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에 반대해온 많은 유럽연합 국가들도 이제 전쟁을 기정사실화하며, 전쟁이후의 대책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솔라나 집행위원장] there s still some diplomatic space and diplomatic time to continue working, but i am not very optimistic

이런 가운데 이라크는 생화학 무기에 대한 보고서를 잇따라 제출하며 전쟁을 피하기 위한 몸부림을 계속했습니다.


[YTN 2003-03-16 06:21:00] 유 투권기자

히딩크
2003-03-16 1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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