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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고파는 학위논문

 


[사회] - 사고파는 학위논문
[YTN 2003-03-16 10:33:00]

[앵커멘트]
국내 유명 대학의 석사학위 논문 등을 대신 써주고 돈을 챙겨온 논문대행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행업체를 통해 제출한 논문도 버젓이 심사를 통과해 형식적인 논문심사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유충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52살 지모씨는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논문을 대신 써 준다고 광고해 회원을 끌어들였습니다.

박사학위는 5백만원, 석사학위는 3백만원, 학사학위는 편당 50만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논문대행업자] "주제가 어렵거나 급하거나 일하는 사람이 없으면 비쌉니다"

명문대 박사들이 논문을 작성한다는 광고에 이끌려 수십명이 논문을 의뢰했지만 실제로는 대학생 등이 고용돼 논문을 썼습니다.

전문지식이 없는 대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은 수준이 높을리 없었습니다.

[인터뷰] "수준이 낮다고 봐야겠지요 제가 대학원 졸업한 사람도 아니고"

하지만 이런 논문도 교수들의 형식적인 심사를 어렵지 않게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교수님들이 논문작성 과정을 보지 않고 결론만 보니까 통과된것 같아요"

이처럼 대행업체를 통해 논문을 제출해 심사를 통과한 석사 학위자는 10여명에 이르고 이가운데는 명문 대학원생도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논문 대행업체 대표 지씨등 2명을 구속하고 논문을 대신 써주거나 부탁한 박모씨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인터넷상에 30-40개 업체가 불법으로 논문 대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ytn 유충섭입니다..




히딩크
2003-03-16 14: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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