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호신술 (완벽 매뉴얼)
우선 지하철에 타자마자 수상한 승객이 있는지 곁눈질로 힐끔힐끔 쳐다본다.
- 변태로 오인받으면 낭패!
지하철에서 괜히 심심하다고 라이타갖다가 장난치지 말것
- 방화범으로 오인받아 기예에 소질있는 승객들에게 집단 구타당하므로 낭패!
정전시를 대비하여 양초와 성냥(라이타)를 소지하고 탈것
- 역시 방화범으로 오인받을수 있으니 낭패!
-> 후레쉬를 추천!
알수없는 액체가 담긴 병을 들고 지하철을 탄 승객이 있을시!
- 당장 빼앗아 마셔버린다!
->단순한 음료수였을때 구타당하므로 낭패!
화재시 옷을 적실수있는 생수통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탈것!
- 방화범으로 오인받을수있으니 쪼금씩 마시는 모습을 승객들에게
보여주면서 이것은 휘발유가 아니라 물이라는 것을 승객들에게
암묵적으로 각인시킴.
- 다마신다음 화재가 나면 낭패!
지하철에서 너무 침묵하고 있을시에는...
- 대구방화범처럼("나는 말을 못합니다.") 정신질환자로 오인받아
역시 승객들에게 구타당하므로 낭패!
-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하철에서 내릴때까지 계속 주절거릴것!
- 전화나 친구가 없을시에는 혼잣말을 계속 중얼거릴것!
-> 오히려 정신질환자로 오인받으므로 낭패!
지하철문을 혼자서도 힘으로 열수있는 기예를 기른다.
- 헬스장을 추천!
지하철에서 치한행위를 하다 걸려서 구타 당하는 중에는......
- "나는 말을 못합니다"를 계속 외치면서 자기는 치한이 아니라
방화범이라고 승객들을 설득시킨다!!
-> 오히려 역효과! -_-;;
지하철을 탔는데 역시 너무 불안해서 안절부절 될때는.......
- 노인석 옆에 소화기를 꺼내 품에 안고 있는다.
-> 역시 정신질환자로 오인받아 구타당할수 있으니 낭패!
방화범이 끝내 불을 질러 버렸을때!!!!!!
- 승객들이 힘을모아서~!!! 소변으로 소화를시킬것*^^*!
-> 부끄*^^*러우므로 낭패! (난 괜찮은데..^^거시기 검은 사람들은 쪽팔리겠지?..;;)
역시 승객들의 기예에도 불구하고 방화범이 불을 질러서 유독가스가
계속 발생할시!!!!
- 페브리즈를 뿌린다!
-> 냄새만 제거되므로 낭패!! (숨 못쉬는 사람들에게 좋을지도..)
화재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을때!
- 빨리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동지침을 물어볼것!
-> 반드시 여성분만....!
로또 1등에 당첨 되었을시!!
- 지하철로 이동하지 않는다! 불나면 진짜 진짜 초낭패! 자동차로 이동한다!
-> 자동차 사고율이 더 높으므로 낭패!
-> 정 불안하면 걸어가라! (그러다 차에 치이지...)
지하철 좌석에서 무뇌충을 목격해서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에 휩싸일때!
-> 아무리 무뇌충이 싫어도 불은 절대 절대 지르면 안됩니다! 여러분! ok?
이 매뉴얼을 가족과 친지, 친구, 애인에게 프린트하여 나눠준다.
-> 나도 권하고 싶지 않음.... ;;
P.S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간 대구참사에 분노를 느끼며 다시한번
이런참사가 생기지 말도록 승객이나 관리자분들이나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 승객에 대한 안전지침같은 것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것 같습니다. 전 아직 문여는 버튼이 어디 박힌지
도 멀라요. 암튼 이글은 그냥 유머로만 봐주시구요.^^
절대 따라하지는 마세요 (절대 없겠지만^^...)
어제 학교까지 무사히 지하철여행을 할수있게 도와주신 수서행
지하철 차장님께 이 매뉴얼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