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스타 전지현(22)이 4년 만의 TV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지현은 7월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인 20부작 미니시리즈 (가제)의 뜨거운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외주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는 등을 연출한 윤석호 PD와 영화 의 고은님 시나리오작가가 손 잡은 기대작.

지난 99년 SBS TV 미니시리즈 이후 스크린으로 옮겨가최고 여배우로 성장한 전지현은 최근 출연 제의를 받았고 4년만에 마음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의 한 관계자는 “전지현은 영화 촬영을 마쳤으나 아직 차기 작품을 결정짓지 못했다. 가 대략의 시놉시스만 나와 있는 상태라 최종 결정을 내리진 못했지만 대본만좋다면 출연할 뜻이 있다. 그러나 아직 외주제작사와 논의해야 될 부분이남아 있다”고 귀띔했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지현의 출연 여부를 놓고 협의 중”이라며 말을아꼈다.

하지만 “윤석호 PD는 이미 와 의 수출로 아시아 권에서 명성이 대단하다. 전지현 또한 영화 로 아시아 스타로 급부상했다. 만약 두 사람이 손 잡는다면 아시아 권에서의 호응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지현의 TV 복귀에 힘을 실어줬다.

로맨틱 청춘 드라마인 는 등 계절 이미지를 담는 윤석호 PD의 여름 버전으로, 드라마 도입부에 이탈리아 로마를중심으로 한 촬영 분이 삽입돼 있어 해외 촬영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