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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비디오 제목들…야릇한 패러디

 
에로비디오에는 수많은 에러가 난다. 음지 속 에로비디오를 양지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은 제목장사가 최고다.

그러다 보니 시선을 잡기 위해 이상야릇한 재킷과 기기묘묘한 제목들이 총동원된다. 제작자들은 상상력을 최대한 충동질하는 그림과 제목으로 승부를 건다.

80년대 뽕시리즈에 이어 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패러디가 주를 이룬다. 탈옥녀 신창순, 포르노경비구역, 조폭의 달밤, 포르노 습격사건, 박하사랑, 처녀의 달밤, 쉬리부인 쏘가리 만났네, 짜장면 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95년 출시한 젖소부인 바람났네는 물소부인을 거쳐 암소부인으로, 다시 약간의 변형을 거쳐 만두부인 속터졌네, 꽈배기부인 몸풀렸네로 둔갑한다. 인정상 사정할 수는 없다, 니애라매(리베라메), 가을동거(가을동화)도 있다.

이제는 엽기적인 색녀, 용의 국물, 달마야 하자, 가문의 수치, 섹스중독, 조폭의 여자, 이모 집으로, 여우와 놀자, 거울동화, 딸딸이일병 구하기, 누나 길들이기, 부사모일체(父師母一體), 모델리어, FD수첩으로 '발전'했다. 패러디와 무관한 야한 제목도 많다.

맛있다 자연산, 논다니, 희롱남녀, 엿치기, 코큰놈, 냄비가게, 부인친구, 단단한 놈, 주물러서 만든 떡 등 치부를 내놓는 경우도 있다

도깨비치우
2003-03-17 13:22:16
707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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