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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포커스] 한국어·영어·일어 올인 대사 유감

 
“이런 식의 다국적 언어 대화는 세계 최초 아닙니까.” (ansoomin, 게시판)최고 시청률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SBS TV (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이 어쩔 수 없는 ‘옥에 티’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다름아닌 일본인 탤런트 유민과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 때문이다.

극중에서 유민이 맡은 역은 프로 도박사 김병세(마이클 장 역)의 연인인로비스트 리에.

이병헌(김인하 역)에게 상류 사회의 매너를 지도하는 선생노릇을 하고 있다.

그런데 김병세와 이병헌이 유민에게 각각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둘 다 한국 사람이지만 김병세는 한국어, 이병헌은 영어로 말을걸고 있는 것.더욱 이상한 점은 이에 대해 유민은 두 사람에게 일본어로 대답 한다.

설정이 이처럼 꼬인 것은 다름아닌 유민의 한국어 발음 때문.

한국에서 3년 째 활동을 하고 있는 유민은 아직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형편.듣는 데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지만 일부(특히 받침이 있는 단어의) 발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박하게 사건이 진행되는 와중에 유민의 발음이 튈 수 있다는 생각을 한제작진은 결국 고육책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화면 자막 처리가 많아 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김병세는 한국어를 쓰고 있어 시청자의 귀를 헷갈리게 한다.

최고 인기 드라마 이 남 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2003-03-18 0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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