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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은주 가슴노출 부끄럼없어라

 



“부끄럽거나 쑥스럽지는 않았어요. 저는 배우인데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최은주는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감칠맛 나는 푼수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데 TV에서는 귀엽고 발랄한 그녀가 스크린에만 가면 상황에 따라 대담한 노출도 불사하는 프로근성 넘치는 연기자로 돌변한다.

14일 개봉된 코미디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감독 송경식·제작 한맥영화)는 그녀의 이런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최은주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 예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윤락녀 앵두 역을 맡았다. 마치 고무공처럼 통통 튀는 듯한 특유의 탄력 좋은 코믹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더하면서 때로는 보는 이의 코끝을 찡하게 하며 감동도 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과감하게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상대 남자에게 천연덕스럽게 “내 가슴 예뻐”라고 묻는 장면 등 만만치 않은 노출연기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시나리오를 받고 ‘사발 가슴’과 같은 야한 대사와 노출 때문에 엄청 고민하다 합류했죠. 촬영 거의 마지막에 노출장면을 찍었는데 그때는 진짜 오기 같은 것이 생기더라고요.”

단단히 마음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은주는 노출장면을 찍으면서 11번이나 NG를 냈다. 최은주는 “상대 역이 한 살 어린 후배인데 저에게 ‘누나,저는 안 볼게요’라면서 쩔쩔맸어요”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최은주는 ‘스크린에서의 파격적인 노출이 자칫 연기자로서 고정 이미지로 굳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숨기지 않았다.

“다음 작품에서도 필요하다면 노출신을 굳이 마다하지는 않겠어요. 하지만 제가 늘 가볍고 익살맞은 역할 외에 멜로물에서 눈물 찔끔 나오게 하는 인물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최은주에게 멜로물의 주인공이 됐을 때 누가 상대 역이 됐으면 좋겠는가 묻자 그녀는 거침없이 조승우를 꼽았다.

“‘클래식’에서 나오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어요. 너무 욕심이 큰 가.”




2003-03-18 0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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