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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지원식량 4만7천t 북한 도착

 
對北지원 식량 4만7천500t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제럴드 부르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대변인은 서해안 남포항에 3만9천500t,동해안 흥남항에 8천t 등 유럽연합(EU)이 제공한 950만 유로(1천만달러) 상당의 밀4만7천500t이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부르케 대변인은 BBC뉴스 온라인에 "이번 지원분이 도착함으로써 WFP는 배급을중단했던 사람 모두에게는 아니더라도 상당수에게 배급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말했다.

WFP는 지난해 말 식량기증이 현저히 감소하는 바람에 300만명에 달하는 굶주린여성과 어린이, 노약자 등에 대한 곡물배급을 어쩔 수 없이 중단했엇다.

이후 식량 기증국의 기부 약속이 늘었으며 미국은 지난 2월 식량 4만t 지원을약속하면서 북한이 WFP의 식량배급 감독기능 강화를 허용하면 추가로 6만t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식량 기증국들은 인도적 지원은 북한의 정치적 상황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밝히고 있으나 분석가들은 일부 국가는 식량지원과 정치상황을 연계시키고 있다고지적했다.

부르케 대변인은 對北식량지원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6월까지 3만2천500t이더 필요하며 하반기에는 추가로 24만5천t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인 모리스 스트롱은 백남순 외상을 비롯한북한 고위 관리들과 對北 인도적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8일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다.



2003-03-18 0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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