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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주민들 동요 시작

 
지난 수개월동안 죄어오던 전쟁의 압박 속에서도 일상의 평온을 유지해 오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주민들이 미국의 최후통첩이 떨어지자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BBC는 전쟁이 시작되면 맹렬한 시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그다드를 떠나려는 주민들이 주유소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비상 의약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에게 약국들이 습격을 당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어 이들의 공포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점과 학교들은 아직 문을 열고 애써 전쟁의 징후를 외면하고 있지만 이미 주민들의 평상심은 증발하고 있다.



2003-03-18 1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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