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량사고 군인 4명 사망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도로에 멈춰서 있던 군 소속 차량을 추돌, 군인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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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새벽 0시 50분께 전북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하행선(통행기점 168.2㎞)에서 경기99사 6983호 17t 트레일러(운전사 표모씨.34)가 중앙난간을 들이받고 정차해 있던 군 특수부 소속 겔로퍼차량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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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김모(23)일병과 박모(40)소령, 공모(38)소위, 최모(37)상사 등 겔로퍼 차량 탑생객 4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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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소속 겔로퍼차량은 앞서가던 엘란트라승용차가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동물을 보고 급정거 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에 멈춰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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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대전-통영간 하행선 교통이 1시간가량 정체현상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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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령 등 사망자들은 이날 업무수행을 위해 상경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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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직후 현장에 출동한 군 수사대와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