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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회사의 합병으로 속만 태우고 있는 지사들..

 

[hp, 컴팩 인수] 컴팩코리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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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2001년 09 월 04일

전격적인 인수합병(M&A) 소식을 전해 들은 컴팩코리아 관계자들은 일단 '놀랍다',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날 아침 오전 합병소식을 전해 들은 관계자들은 현재 대책회의에 들어간 상황이다.

컴팩코리아 관계자는 "본사 통보를 받지 못하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 보도를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합병이후 한국지사의 CEO가 누가 될지, 또 인력조정 문제 가 어떻게 될 지가 관심사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미국 본사에서 극비리에 진행되는 상황을 지사에까지 알리지 않는 외국 사례를 볼 때 컴팩코리아측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설명이다.

컴팩코리아는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소집하고 본사측의 지시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강성욱 컴팩코리아 사장은 부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향후 합병법인의 한국지사 대표직을 누가 맡을 것인지, 인력구조조정, 또 컴팩이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해 온 공동투자 및 협력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컴팩이 한국 벤처기업에 1억달러를 투자하는 'e-코리아 파트너 투자' 계획도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컴팩은 지금까지 국내 5개 기업에 1천100만달러의 투자를 집행했지만 아직도 투자대기 중인 업체들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01-09-05 17: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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