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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유머] 어느 통역병의 기가 막힌 통역

 


김모군은 남들과 똑같이 군대생활을 시작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통역병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접했지요.
통역병이 되면 널널하게 맘 편히 군대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에.
영어라곤 고등학교 때 억지로 단어 쫌 외우고, 회하하고 해두 고작 "Hi"
"What time is it, now?" 정도 실력이었지만...
그는 무모한 결심을 했죠...
그리곤 각고의 노력 끝에 통역병이 되었답니다. ^^;
통역병으로서의 한달을 무지 편하게 지내던중.. 결국 일이 터지고야 말았지요...
자신이 속해 있던 부대가 훈련을 받던 도중 옆의 미군부대와 마찰이 생겼던 것이지요.
서로의 언어로 험한 말들이 오고 가기를 여러차례~
결국 선임하사(맞는지 모르겠군요. 하여간 대고참이)가 이렇게 외쳤죠.
"야, 통역병 나와!!!"
우리의 김군... 축 늘어진 어깨를 애써 감추며 땀을 닦고, 앞으로 나갔습니다.
선임하사 : 자넨까? 이제부터 내가 하는 말을 빠짐없이 전달해주게. 미국은 우리의 우방국가다.
엄청난 번뇌와 고민에 휩싸인 김군.
잠시 머리를 쥐어 뜯더니 한마디 했죠.
"We are the world!!".. ^^;;;
선임하사 : 그렇지만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다.
또다시 엄청난 고민에 휩싸인 김군.. 그는 처절하게 한마디 뱉었습니다.
"But!!! Ball is ball!!! Four is four!!!"
라고 -_-;;;; T_T
그 뒤 김군은 그 엄청난 사태의 책임을 떠맡고, 통역병의 자리를 물려나야 했다고 하네요.

출처 : 나우누리

브레인공작
2003-03-20 11:11:47
1033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길님 '03.3.20 11:27 AM 신고
  2. 2. 자기야 '03.3.20 3:18 PM 신고
    :-D*대단한 영어실력이다.ㅋㅋ ↓댓글에댓글
  3. 3. convoy '03.3.20 8:28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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